아 당직
내가 오전에 2과를 봤다
은희가 밖에 일을 봐야지 토요일이 덜 바쁘다나 뭐라나
정란쌤 말이 그렇다.
뭐래니 -_-
오늘 밖에 일 엉망진창이더구만... 문진도 하나도 안되어있고 ㅍㅍ
사람은 바글대는데 일이 안돌아가더라.
그래도 2과는 환자가 별로 없어서 놀면서 했다.
은정이는 어제 위가 아프다고 오전근무만하고 수액맞고 집에 갔는데
밤에도 열나고 배가 아파서 병원와서 수액맞고 집에 갔다더라
오늘은 좀 나은듯. 그래도 얼굴은 좀 아니올시다 였다. 1년에 한번씩 꼭꼭 아프다고 하더라.
오후에 2과 박터지더라. 내 대신 상민쌤이 진료 들어가고
내가 문진하고 은정이가 접종했다.
완전 엉망진창이었다 얼마나 환자가 많이 오던지... 2시간 동안 거의 80명? 본것 같다.
한꺼번에 몰리니깐 엉망진창이야...
문진을 해도해도 끝이없고
오늘따가 왜 수첩을 안챙겨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나이많은 것들은 수첩 무조건 갖고 와야지!! 이중 접종되면 어쩔라고!!
아 진짜 피곤하다 애엄마들
마치고 상민쌤이랑 동래 넘어가서 술 한잔 했다
첨에는 매운갈비찜 신 그 집 가서 소맥에 돼지갈비찜 50%짜리에 계란찜 하나 먹고 30000
나중에는 후쿠후쿠 가서 회 작은거랑, 문어숙회를 먹고싶다 그래서 그거랑. 소주두병. 51000
나중에 쌤이 반반 해서 돈 준다더라. 월요일 준다했음 ㅋ
비도 오고~ 술도 잘 들어가고~
129-1 타고 집 근처 내려서 걸어오는데 자꾸 딸국질이 나더라 ㅋㅋㅋㅋ 술 많이 먹으면 딸꾹질이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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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