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돈을 월요일날 준다 했으면 사람이 말을 따로 안해도 돈을 딱 챙겨서 주고 해야지
이번주 안에 줄게~ 는 뭔데 ㅍㅍ 좀 욱할뻔했음...
그리고 나중에는
자기야 돈 급하나? 오늘 현금이 없어서 내일 뽑아서 줄게 ~ ㅍㅍ
돈이 급한게 아니라요, 여보세요...
니가 월요일날 반땅 한다고해서 내가 술값을 다 냈잖아요
내가 다 산다고 하고 샀으면 넘어갔겠지만
반땅을 한다고 했으면 따로 말을 안해도 좀 알아서 해줄수없습니까?
같이 기분좋게 술먹고 기분좋게 마무리 할수 없음?
그냥 좀 그런거 잘 안챙기는 사람 같아서 신경쓰임... 뭐 안주고 그러진 않겠지만.
오늘은 일하다가 5과에 접종하는 애가 이틀뒤에 항체빈혈검사 해야되는 애가 있더라.
진료 들어가서 그런것도 확인 안하나? 항체검사 해야될 시기 앞에 버젓이 적혀있는데 ㅍㅍ
진료실 들어가서 뭘 하고 나오는건지...
환자한테 물어보고 확인하고 처방 넣어달라니깐 처방만 떡 넣어놓고, 차트에 아무 기록도 안되어있고 ㅍㅍ
혹시나 해서 환자한테 물어보니깐, 다음주에 와서 검사하겠단다.
그래서 상민쌤 불러서.. 쌤한테 내가 인계를 줬잖아요..
그러면 환자한테 다시 물어보고 확인해서, 검사하겠다고 하면 검사를 넣고 차트에 기록도 남겨주고 해야죠
차트에 기록도 안남아있고... 혹시나 해서 환자한테 물어봤는데 환자가 다음주 검사한대요. 처방은 다 지웠어요
어제 술 먹고 오늘 컨디션도 좀 안좋고, 생리도 하고 있어서
오늘 좀 짜증이 났었는데
접종도 계속 밀리고 하니깐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정란쌤이 옆에 있다가 웃었단다. 뭐 달리 말할건 없고, 아 은아도 화를 내는구나 했단다 ㅍㅍ
난 아직 다른 사람들 전체까지 다 챙길만큼 일을 잘 하지는 않으니까
내가 맡은 일이 제대로 안돌아가면 스트레스 받는다
각자 맡은일만이라도 좀 열심히 좀 해줬으면 좋겠다. ㅍ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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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곤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