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코스 10군데 정도 알아봤다
하루종일 인터넷검색+정과장님한테 전화로 물어봄 ㅋ
황령산 봉수대, 달맞이고개 해마루, 동백섬 주차장에서 보는 건물야경
금정산? 아니고 만덕 옆에 그 아무튼 뭐도 있다 하고
동래산성인가 뭐 암튼 그런것도 있다함
집에가서 준비하고 옷 입고 화장했는데
갑자기 급 피곤해져서 침대 쓰러져서 한시간 정도 잤다.
야경보는데 피곤하면 우짤기라...
근데 전화받는 목소리가 잠 덜깬 목소리였나봄
나름대로 상큼하게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ㅋ
암튼, 약속장소가 조양맨션 앞에 배스킨라빈스 앞이라
와 진짜 너무 열라 걸었다 날씨도 추운데... 왤케 멀리 잡았니 이럼서
울집에서 내려와서 단숨에 갈수있는 거리가 아니엇슴
일단 차에 타서 찾아본거 띄엄띄엄 생각나는대로 읊었는데
뭐야~ 다 아는데잖아~ 란다
아 뭐야 나는 다 새롭구만...
이기대는 어디냐 아무튼 그런것도 있더라 하면서
스카이워크.. 이건 뭐지 자살 간접체험인가 그런 생각 들더라고 ㅋ
암튼 어디갈래 어디가는것 같아 어딜갈건데
계속 그렇게 깐족댐... ㅍㅍ
해운대쪽으로 가고있는것 같기도한데...
황령산이 어디있는지 모르니깐 황령산? 이라고 했더니 막 웃음
해운대 다 와서 동백섬 들어가는 길로 안들어가고 지나치길래
아 거기 안갈건가보다 하고
그럼 어디가는거지 하고 한참 두리번 거렸다
좀 돌아서 가는거였음...
로타리쯤에서 여기 어딘것 같느냐고 묻던데
건물이 너무 높아서 어딘지 잘 모르겠다 했더니
가보면 알아 머 이런식
ㅋ
동백섬 주차장에 차 대놓고, 좀 걸으면서
물에 비친 건물들 사진 찍고...
와 나는 광안대교까지 보이는 줄 몰랐지!!
조명 비치니깐 너무 예쁘더라
뒷쪽으로 쭉 계단 따라 올라갔더니
공원? 산책로?
아무튼, 절벽 따라서 산책로가 있더라는...
그래서 한참을 재밌게 걸었다
바다 좋긴한데
무섭다
덥석 덥석 겁준다고 붙잡는데 무섭더라
주저앉을뻔했음
흔들다리 같은것도 있던데, 뒤에서 일부러 다리를 바운스를 줌..
무섭게스리...
계단 많이 걸었으니깐 둘이서 사진찍자 그랬더니
자기는 사진 찍는것 별로 안좋아한다고 안찍으려고하더라
그래? 알겠어 그럼 찍지말자... 하지마 가자 가자
그랬더니 아이 왜그래 하면서 와서 덥석 붙잡는다
그러더니 사진 같이 찍어줌 ㅋㅋ
차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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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4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