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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다
    작성자 : yz

친한사람들끼리 모여서
누구네 집에 놀러가서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면서
취해서 와글와글 옛날 이야기도 하고 야한 이야기도 하고
하하호호

오늘 어떤 유튜브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그런게 그리운것 같다고.

외로움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누군가가 내 이야기도 들어줬으면 좋겠다.
별 것 아닌 내 인생도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여전히 돈관리는 안되고 생활비는 매일 모자라고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있고
방학인데 방학같지도 않고
실습은 1000시간 채웠다는데
넣고 있는 원서는 넣는 족족 광탈하고 있는
서른여덟 먹은 사람을
병원에서 나같아도 신입으로 안뽑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방구석은 엉망진창이고...

그냥 뭔가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다.
책만 들여다볼수있는 시간은 지금밖에 없을것 같은데

원서 넣고
광탈하고
나랑 나이 비슷하면서
서울 지망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 정말 많이 주는 병원
그냥 적당히 부산에 골라서 갈까 싶기도 하고
뽑아줘야 가는거지 내가 가고싶다고 가는건 아니지만
그냥
답답하다
사람이 그리운데
주변에 사람이 참없다...
내가 이런 쓸데없는걸로 징징대기에는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고있어서
서로가
뭔가 자리가 잡히지 않고
그 어중간함에 대해서 매일 논하면서 술잔을 기울였다면
지금은
남들은 자리가 잡히고 돈을 벌고
그런와중에
나는

친구들에게 철딱서니없이 징징대고 싶지가 않다.
가족들은 어차피 말해도 이해 못할테고

대학병원 지원 시즌이라 대병을 지원해보고 광탈할 뿐인데
원래 목표는 종합병ㅇ원 정도였고
내 수준ㄴ도 그정도가 아닐까 생각하고
서울쪽에 가고는 싶은데
부산에 있을거면 월급 350이상 주는데로 가고 싶고
욕심인가
서울가고싶고 어쩌고 그런거는
이나이먹고 새로 시작하는게 다들 응원은 해주지만
아무것도 바탕에 없이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는게
뭔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그냥
시험도 자신이 없고
요즘은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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