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join  
  ........
    작성자 : yz

내가 이 이상 더 어떻게 열심히 사냐고 묻고싶다.
.
일하느라고 몸이 너무 피곤하고 돈걱정에 마음이 너무 고되다.
돈이 너무 필요하지만 누가 확 갚아줐으면 좋겠지만
굳이 식구들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는 건
얄량한 돈 몇푼에 제일 아픈 부위를 제일 아프게 후벼파는 그 말들 때문이다.
진짜 다 그만두고싶다. 너무 피곤하다... 마음이 너무 지친다.
한마디만 해도 될걸 열마디 스무마디를 덧붙이며 사람을 바닥으로 내동댕이 친다.
나는 자존심 그딴거는 없는데 너랑 몇마디 나누다 보면 난 참 볼품없는 사람이 되어있더라...
니딴에는 나를 생각해서 해준다는 그 말들에 전부 가시가 있어서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해주겠냐고 계속 생각해왔지만  
마음이 약해지니까 다 놓고싶다...
.
쓸데없는 가전제품 죽을떄 가져갈것도 아니고
냉장고 엄마가 지난번에도 사줄까 했었지만그때도 이런 생각 이었던것 같다.
그런 괜한 돈 쓰지 말라고 차라리 그럴돈 있으면 돈으로 달라는 마음... 이도 저도 아니면 아예 사지말자 하는 그런 마음이었다.
그래서 엄마한테도 냉장고 필요없다고 괜찮다고 했겠지
동생과 통화중에
그런거 살 돈 있으면 물건 사지말고 돈으로 달라 웃으며 농담하였더니
돈으로 주면 관리를 잘 해서 이런 상황까지 왔느냐고 하면서 차라리 물건으로 남겨서 가지고 있어라 라고 한다....
너 정말... 참 못됐다...
.
물론 너도 니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조언 구해보고 하겠지...
주변에서 도와주지말라는 이야기 계속 듣겠지...
너네 언니 정신못차린다. 계속 그럴거다. 완전 바닥을 치고 개인회생이나 파산 하고 나서야 정신차린다 도와주지말아라
하는 이야기 들었다고 그 말을 또 나한테 그대로 전한다.
그러면 또 나는 바닥에 바닥을 치는거지....
누가 존중해달라했나...
아예 돕지 않으면서 말을 전하지 않던지... 도우면서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뻔히 엄마아빠 너네집에 있는거 다 아는데
너는 내 상황 아닌척 걱정하는 척 다 말했겠지
그냥 차 있을때 어딘가 달리다가 죽어버릴걸 그랬나...

prev   더움... 너무 덥다 yz
next   꿈에 yz

list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ikke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