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언니 생일이라고 그래서 다대포까지 갔다
민혜언니랑 당직 바꿔주는바람에
당직하고나서 연산동까지 택시타고
지하철타고 신평까지 가서 택시타고 다대포까지.
다대 대우아파트까지 갔어야되는건데
중간에 잘못내려서 비오는데 길도 모르겠지만
어찌어찌 헤매가면서 한참을 걸었다.
근데 왜 그동네는 택시가 그렇게 없냐... 으이그
나중에는 혜림언니도 와서 합류 ㅋㅋ
막걸리 먹고 노래방 가서 놀다가
외정언니네 집에 가서 잤다.
새벽6시에 깨워주길래 일어나서
화장실 가서 화장 지우고 택시비 2만원 꼭 쥐고
등대콜 두대불러서 하나씩 나눠타고 집에왔다
중간에 자다가 깨다가 거의 기절...
택시비가 2만3천원인가 나오더라... 대박이다...
집에와서 잠깐 한시간 자고 다시 출근...
술이 안깨서 오전 내내 좀 멍 하니 있었다.
소아과 냉장고에 빵또아 냉장고에 있길래 그거 하나 먹고
커피마시고 좀 정신차려서 일하고...
역시 막걸리는 안되는기라... 술이 빨리 안깨는듯...
.
오늘은 소아과 회식이라 기장에 가서 대게를 실컷먹었다
97만8천원 나왔다 하더라
원장님이 20내고 나머지는 제약이 냈다.
.
어제 초롱이가 숙원장님이 주신 초콜렛을 다 훔쳐먹고
방에 있는 옷들에 발라놔서 엉망을 만들어놨길래
일단은 체육복만 추려내서 세탁 돌리고 있다.
저거 다 돌아가면 널고
다른거 돌려서 건조까지 해야되는데... 아이고
벌써 12시인데 언제할꼬
.
내일 6시 마치니깐 일단 집에와서 집청소를 좀 해야겠음
진심 너무 더러워서 못살겠다.
수안이가 자동급식기 사서 병원으로 보냈는데
그거도 가지고 와서 셋팅해놔야되고
민주도 만나줘야되는데 큰일이네
살이 너무 쪄서 큰일이다
아침저녁으로 줄넘기도 해야겠음
반으로 절식... 술은 금주
대신에 일은 열심히 하자 머리에 쥐내리게 열심히 |
|
20120503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