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날 성호가 케익을 만들어준단다.
지 고등학생때 학교에서 케익으로 전국 대회 나가서 상도 받고 아무튼 그랬다니
알아서 잘 하겠지만
내가 그날 오전에 일하러 가는거 반차 잡힐줄이야...
듀티가 그따위일줄이야...
미안.. 그렇다고 치과가야되는 2월4일이랑 바꿀수도 없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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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그간 먹던 입 보던 눈이 있는지라... 웬만해서는 짤 없는디... 우짤래
그래도 생일케익 직접 만들어준다니깐 설렌다. 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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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가모 신발을 받고싶다고 했더니 사준다고 하더라.
사촌 중에 신세계 일하는 사람 있어 직원할인 어찌 하는지 물어본다고 바쁜듯.
예전부터 에나멜 리본플랫 갖고싶었다. 어차피 높은 굽은 못신으니까.
다른것 혹시 갖고싶은것 없는지 다른것도 알아보라고 하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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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향수(꼭 100ml)나. 근데 백화점 사이트에는 죄다 품절이라 발품 뛰어야될듯.
백화점 가도 품절일것 같던데. 시향 못해보면 안살건데. ㅍㅍ 궁금하다 어떤지.
그때 롯데에서 시향 한번 해봤던것 같은데.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 근데 화장품 이번에 많이 질러서 특히 오일... 아직 화장품은 필요없어...
두닷콰트로 1808 책상...???
아니면 매스티지 데코에서 어차피 사이드 테이블 사야되니까그걸 사도 될듯.
어중간하다... 가구를 선물로 받는건 좀 웃기잖아.
그런걸 받느니 차라리 은팔찌 같은걸 선물로 받지.
제일 무난하게는 랑방 향수를 다썼으니깐 에끌라드오르페쥬. 아니면 르빠겐조 뿌르펨므
향수 사주는게 제일 어중간하다.
여자친구들이 사주는거면 몰라도.
신발이나 가방이나 뭐 하여튼 자기가 대단하게 뭐 사주겠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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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아가 코치 레더플랩 블랙 가방 사줬다. 배송은 언제 올지 모르겠는데 병원주소 불러줫다.
원래 42만8천원 짜리 가방인데 신세계몰에서 22%쿠폰 해서 30만원에 팔더라.
20만원에서 30만원정도 골라봐 하길래 30만원에 딱 맞춰서 골랐다.
5년치 선물이다 그동안 못챙겨줘서 미안해 라며 오히려 미안해했음...
내가 오히려 미안했다. 지난번 생일도 못챙겨주고 그냥 넘어갔는데...
안되 카드도 같이 써서 보내줘 하고 땡깡썼는데 바로 주소 부르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한참 웃었다.
대신 나는 니 결혼식에 빠방하게 챙겨주마 라고 했다.
참 고맙다. 나는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마음을 써준다.
이렇게 오래오래 곁에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친구가 살아 있어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그저 오래도록 곁에 살아만있어도고... 그냥 연락이 닿고 언제든 말을 전할수있다면 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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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가 나 선물사준다길래
맥시멈 얼마? 했더니
20? 30? 이러길래
나 갖고싶은 신발이 50짜리인데...
내가 성과급 20 받을게 있으니깐 그걸 너 줄게, 그리고 신발을 니가 사줘. 그래도 되겠나?
그랬더니 오케이 콜 그랫다. (술김에)
그리고나서 몇일째 직원할인되는 사촌 누나에게 방법을 찾아헤메이고 있지.
암튼.
다른거 찾아보고는 있는데 영 생각이 안난다.
백화점 둘러봐야겠지만
어차피 내 돈 20 들어가는거라면, 다시 50정도 선에서 골라봐야할듯.
할인 받는거 생각하고.
신발 사고싶은데.
어차피 살거면 좋은 신발 사고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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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어제 엄마랑 아빠 일본여행 갔다 왔는데
당숙모가 지방시 장갑 두개 사서 엄마 줬다 하던데 엄마가 그 중에 하나 나 주더라
생일 선물 삼아 껴야지 ㅋㅋ
나이키 잠바도 하나 받았다. 약간 작은듯? 하지만 몸을 줄여서 입어야겠다. 꼭 입고 말테야.
뭐 이것저것 많이 사왓더라.
시세이도 립스틱이랑 레깅스랑 빗이랑 양갱이랑 뭐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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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가 빵사들고 집에 놀러오기로 해놓고 놀러 안와서
잠도 안오고 밥 시간도 놓치고 어중간하게 지금 자는 시간도 놓치고 이러고 있다
덕분에 정아가 가방 결제 해주고 노닥거리고 이야기도 하고 좋았지만
성호는 통화하다가 자버리고
나는 피곤하고 내일 출근인데 지금자도 네시간도 채 못자는데 이러고 있다.
초 피곤할텐데 배고프다
으
자야지
근데 너무 춥다 보일러 틀고 자야지
옥상 빨래는 꽁꽁 얼었겠다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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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가방 언제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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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달리 오일 샀던것도 아직 상품평 쓰고나서 아직 한병 더 안왔고
정샘물 뮬도 아직 상품평 후에 상품 더 와야되는데 그것도 아직 안왔다.
정아가 보내주는거 코치 가방도 와야되공...
일단 바지 4개 주문했던거는 집에 가져왔고,
원피스는 토욜날 와서 사은품 슬리퍼 3개랑 같이 사물함에 들어있고. 내일 가지고 올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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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려놨다가 가지고 와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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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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