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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
    작성자 : yz

까먹고 안올린 4월2일 토요일 일기
.
동생이 초롱이를 데리고 (밤)10시즈음에 나갔다.
김효진 화장인가
아무튼 유행하는 화장이라면서 분칠을 허옇게 하고
눈 위에 갈색 섀도를 엄청 발라서는
혼자 셀프샷찍고 지*쌩쑈를 몇분 하더니만
자기 예쁘냐고 나한테 와서 몇번인가 묻더니 나갔다.
(나한테야 당연히 좋은소리 못들었음)
.
나는 그이후로도 잠이안와서
구직알바란을 뒤적거리거나
고스톱이나 포커, 뽀글뽀글같은 게임하거나
싸이질을 번갈아 하고 있었다.
근데 동생이 새벽 3시쯤 되서 들어와서 하는 첫소리가
"아 이놈의 똥개 *$*##%#$@$"
아니 이년이 이 새벽에 이웃집 다깨겠네
하도 개한테 소리를 지르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바에서 술 몇방울을 초롱이한테 먹였는데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지 옷에도 올리고, 택시에도 올렸다고 ;;;;;
내리는 동생을 자꾸 불러대는 기사를 뒤로하고
골목길을 존내 튀어들어와서는
이놈의 똥개새끼 저놈의 똥개새끼
괜한 개만 잡는게 아닌가.
.
"그러길래 또롱네한테 괜한 술은 왜 먹였니"
하고 물었더니
"지난번에는 괜찮길래"- 라고 대답하는 동생.
"그건 또 언제야!! ㅍ"ㅍ"
나는 또 그 새벽에 노발대발....
..
암튼 내가 가르친 내 동생이지만
참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_- .......
..
이런 시뱅..
암튼 우리 또롱
고생 많았다.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쯧쯧...
.
술됐는지 내 팔에 머리를 푹 처박고 잘 자던
우리 또롱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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