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팔꿈치 엘보 다친 이후에
배드민턴 가을 대회도 치뤄야됐었고,
그만두기전까지 병원 일도 너무 바빴고
그 이후에는 엄마 병간호하고,
농장 수확시기까지 겹쳐오는바람에
치료도 못하고 계속 시간만 보내고
1월달에는 치료 좀 받고 회복 좀 할까 했더니만
유럽 여행 갔다오게 되서 그동안에 무겁게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어깨 통증이랑 팔꿈치 증상이 다시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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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동래클럽에 가서 운동을 안하다가 몰아서 6게임인가 했고
집에 오면서부터 주말 내내 허리가 아파서 꼼짝도 못함...
주말을 착하게 보내고나서 허리는 조금 나아졌는데
팔은 아직 아프고 어깨도 너무 아프고 해서 진료받으러 갔었다.
힘찬병원
허리는 신경외과 진료봄.
엑스레이 찍었는데 척추측만은 조금 있는데 이정도로 통증있을건 아닌데
일단 심한 운동 이후에 온 근육통 정도로 보인다고 약 일주일....
(의사가 별로 믿음직스럽지는않더라. 너무 젊고, 사람 쳐다보지도않고, 말투도 너무 딱딱함)
3주동안 하루 2만보정도씩 여행갔을때 걸어다녔다고 혹시 그것때문에 그런가
하고 물었더니
건강한 사람도 그정도로 무리하면 어딘가는 아프기 마련이라고
온누리통증의학과 갔을때는
평발때문에 무지외반증도 왔고, 그 여파로 발 아치가 전부 무너졌고
무너짐이 심해지면서 왼쪽 다리는 바깥쪽으로 틀어졌고
허리 측만증도 약간 있고, 거북목이 있는데
(골반 높이는 맞는데, 다리 길이는 약간 차이난다고 했었다)
향후 평발이 더 심해진다던지 해서 다리뼈가 더 틀어지거나 하면
척추까지도 통증 있을수있다고 했었다.
온누리까지 가기 멀어서 힘찬병원 갔던건데... 썩 믿음직스럽지는 않은듯.
팔꿈치는 작년 여름께 다쳤고, 프롤로 주사 두번 맞았고
어깨는 작년 12월에 갑자기 아파서 그때 주사 한번 맞았었다.
힘찬병원에서 어깨랑 팔꿈치 엑스레이 요리조리 찍고, 초음파 봤다.
염증이 있는것 같다고하더라.
아직 뭐 힘줄이 끊어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어깨를 옆으로 들어올리거나, 위로 들어올리는 동작이 힘들수있다고
치료받으면서 무리하는 일은 하지말라고 하더라.
예전에 다치고 나서 치료 제대로 못하고
염증이 생겨서 아픈것 같아 보인다함.
일단 약 2주분, 체외충격파 팔꿈지/ 어깨 부위별로 3번씩 받으라더라.
그리고 마지막날 다시 진료보자고 하더라...
진료본것만해도 초음파가 6만5천원인가 해서 돈 10만원 그냥 깨졌다.
... 아... 어깨에 주사맞았다. 진짜 아팠음 ㅜㅜ
약값도 만원넘음....
그리고 체외충격파 치료는
부위별로 6만원씩이긴한데 예약하고 치료받으시라고하더라...
그래도 어깨가 굳거나 안움직이는게 아니라서 도수치료까지는 안해도되고
일단 체외충격파 치료 3번 정도씩은 해보고 다시 경과봅시다 하셨음.
약은 한번 딱 먹었을때 어깨 통증이 반 이상 없어졌다.
진짜 돌아눕지도 못할만큼 어깨가 땅기고 팔 들어올리지도 못하고 그래서 불편했는데
어깨 봐주신 정형외과 선생님은 말도 조근조근 잘 해주시고 해서 좋았다.
설 연휴가 끼어서 이번주에는 아마 치료가 안될것 같고
일단 약만 잘 챙겨먹어야겠고... (체외충격파 너무 비싸다)
실비보험있지만 들어가고 나가는 돈이 너무 크니까 좀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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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정형외과 치료 시작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