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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z    독백 2019-08-11 19:10


평온한 일상? 보이는대로 믿지마라. 아그야. 내 속에 여기 이 호수에는 온갖 쓰레기가 그득-하다.

왜, 그 오리새끼가 물속에 발이 겁나게 빠르게 움직인다매

근데 발에 막 쓰레기가 채여. 발길질 할수록 다리에 썩어서 미끄덩한 풀이 감긴다고

그런 일상이다. ㅋ 뭐. 오리새끼? 뭐 곧 뒤지겠지 뭐. 뭘 물어싸.

앞에서 걱정하는척 뒤에서 욕하는 일 나도 안다. 뭐 한두번도 아니고.

그니까 굳이 괜찮은척 안한다. 아니 뭐. 말은 맞지. 다들 자기 삶을 사는데 바쁘시겠지.

대신에 나도 걔들 어떻게 살든 터치 안하잖아 안그렇냐? 굳이 점수로 따지면 1:1정도 아니겠나.

제발 지인생이나 똑바로 사셨으면 좋겠다. 서로 터치 안하고.

그렇게 살지 말라고? 그럼 어떻게 살아야되는데?

껍질을 까고 나오지못한 랍스터새끼마냥 그냥 속으로 압박당하다 언젠가는 뒤지겠지

내 주제에 끼니를 챙기는건 사치드라.

와 ㅅㅂ 참치 한캔이 너무 비싸 사지못하는 인생. 흑흑 존나 불쌍하지?

괜찮아. 뭐 그깟 참치 안먹으면 그만인데.

야 듣고있냐

아 진짜. 잔소리 좀 그만해라

니는 이제 내가 숨쉬는 날숨들숨 공기도 아깝나

영리한척 다 하면서 현실적으로 콱콱 참 쎄게도 쑤셔댄다.

그게 조언이라고 하고 앉았나. 이건 뭐 칼만 안들었지 들었으면 전문 킬러...

아 근데 내가 어디서 읽었는데

하늘을 나는 새는 자유롭다고 하던데 그 새도 우주까지는 날아갈수없지않나

그걸 사람들이 왜 자유라고 말하노?

갸도 그 사이에 갇혀서 알고보면 참 불쌍한 인생이다.

게임 퀘스트처럼 [내가 태어난곳으로 돌아가시오] 이런거 하잖아.

존나게 돌아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바로 뒤지고. 그런거. 진짜 좀 왜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걔들은 뭐라도 하나 하기라도 하지.

나는 하는일마다 미완성에 타고난 재능은 없어. 난 늘 적당히 하다가 적당할때 그만둬

편한인생이라고 농담하지마라 새끼야 니가 내인생 살아볼래

니도 참치캔 60개 박스로 함 맞아봐야된다.

매번 마무리하지 못하고 병신같이 흐지부지 되는거 나도 진짜 뭐 같거든

재능도 끈기도 없는데 참... 자꾸 망하기만 한다 내가.

아 복숭아 먹고싶다.

진짜 웃긴게

내가 복숭아털알러지 있어서 만지지도 못하는데 먹는건 괘안트라. 희안하제
  
몸뚱아리야 제발 1절만 해라 싶다.

과일 존나 비싸서 어차피 사먹지도 못하는데. 무슨 버킷리스트 같노. 병신같다. ㅋㅋ

근데 돈 존나 벌면 여름에 복숭아만 처먹을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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