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 일요일것 다녀왔다.
원래는 [단풍나무] 부스 찾아가려고했는데
일요일인데다, 폐장시간도 가까워서
혹시나가 역시나.. 이녀석, 정리해서 가고 없엇다.
탐쾌 정모 있는것 같았는데, 거기 갈 기분은 아니라서
그냥 쥴라이랑 겨우 연락해서 집열쇠 돌려주고
노이만나고, 데몬님도 만나고, 하짱도 만나고.
다른 기타등등 사진사들도 많이 만났다.
사람들이랑 6시즈음에 벡스코에서 부대로 이동해서
저녁으로 닭 뽀지게 먹고,
마리앙바드에서 차 마시고 이야기하면서 있다가
느적느적 집에 왔다.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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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할아버지 제사인거 뻔히 알면서
음식이랑 잔심부름이 싫어서
약속을 핑계대고서 집에서 달아났다. (휘릭)
애들 만나서 '투리'에 가서 카레 맛나게 먹고
마리앙바드에 갔는데
친구 셋이서 머리하러 부대온것을 만나게 되어서
동창회도 아닌것이 마구 민폐끼치고;;;
암튼, 베니카에 가서 밥대신 안주 잔뜩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술 많이 마셨는데 오는길에 껌도 사서 씹고
오자마자 세수하고, 클렌징하고, 양치질도 했다.
근데 문제는 아무도 내가 술 마신걸 눈치를 못챘다는것.
난 서운하다.
사실 알아주길 바랫는데 ㅍㅍ
집에 동양화판이 벌어져서 내겐 전화도 오지않았다.
게다가
자기들도 전부 술이 벌겋게 되어 가지고는!!! 흥~!
그런것 알아차릴만큼의 후각이 없어서 실망이야!
이건 뭐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었던 거라고!!
흥흥 12시되서 올껄 그랬나 -_-a 괜히 11시에 들어와서
기분이 상했다. ㅍㅍ
... 아 아무튼
지금 너무 피곤해... 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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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