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더니 서울의 당숙모님이시다.
가능한 예의바르게 전화를 받았다.
세금내러 한국에 들렀다며
나중에라도 서울에 좀 올라오라고
당숙부님 안계실때 올라와야
여기저기 다 구경하고 편하게 다닐수있다면서
이번엔 못올라오느냐고 자꾸 물어보셔서
아직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지라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언니 결혼식 언제 하느냐고
그전에 서울 구경시켜줄테니 올라오라고 하셨다.
뜬금없이 '몇살이니?' 하시는 말씀에
스물세살이요 라고 했더니만
그럼 내가 중매서줘야겠네 호호호호 하시면서 웃으셨다.
전화 잘 받고 잘 끊었는데
언니 결혼식 전까지는 이 살들을 다 빼야겠구나 싶다.
ㄱ- 남편감을 골라주신다 이 말씀이로구나...
첨 얼굴 보일때 잘 보여놔야 괜찮은 놈을 물어다주실텐데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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