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핀 스텝 배우는중이다. 오늘이 이틀째.
진짜죽을것 같다. 관 짜야될것 같다.
그만큼 힘들다. 숨이 턱까지 차고, 심장이 터질것같다.
나는 한줄 하고, 다른 언니는 두줄씩 하는데
나는 그 한줄을 다 못받아서 하나씩 미스가 났다.
못받고 놓치는게 생기니까 쌤이 열받아 하더라...
"늘고싶다며! 그러면 이를 악물고 쳐야지!"
진짜 더 잘할수 있다는 생각에 눈에 불이 켜지더라
클리어 칠때도 실컷 쫓아가놓고 막상 치는 순간에는
정줄을 놔서 희안하게 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신차리라고 따끔하게 한소리 하시더라 ㅠㅠ
죽을만큼 힘들때 딱 그 순간을 참고
이를 악물고 참아내고 이겨내고 공 하나라도 더 받으면
더 나아지는 걸 아니까, 포기할수가 없어서 열심히 뛰었다.
이 쌤한테 배우면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내가 왜 뛰고있는지, 뭘 놓치는지 정확하게 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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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왼쪽 클리어 자세에서 고쳐야할 점들
오버라인 넘어서까지 스텝을 밟지 마라 라던지
박자 맞춰서 셋 할때 바로 때려라
헤어핀에서 무릎 반동을 90도 이상 주면
그건 누구라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힘들다.
뭐 그런것들
내가 틀리는것들 디테일하게 잡아주시니까 좋은것 같다.
그나마 다른사람들에 비해서 발만 안떼져서 다행인가...
1급 2급 3급 특수 뭐 많은데
나는 발이 안떼지는게 장애고, 급수는 없단다.
(웃자고하는소리)
그래도 나는 그 중 해당사항이 없다니까 다행이다. ㅋㅋ
제대로 짚어주니까 틀린점 개선도 빨리되고.
렛슨에 던져주는 공을 거의 3박스 가까이 썼다.
쌤 진짜 힘들겠다.
앞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나 발전이 꼭 있어야할텐데..
7시부터 9시반까지 렛슨 다섯명 돌아가면서 했다.
쌤 차에 내 가방 실어놓기로 했다.
죄송하지만 나는 차가 없으니깐...
그래주시면 정말 좋아서 감사했다. 감사합니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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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례에서 넷이서 족발 작은거에 맥주 9병 먹고
언니는 운전해서 가고
나는 쌤 차에 대리 불러서 같이 양정까지 와서 내렸다.
매번 주례에서부터 택시타면 11000원은 나오는데
다행... 오늘은 양정에서 오오약국까지 6350 나왔다.
나도 차를 빨리 사고싶다.
일단 술을 안먹으면 살도 빠질것 같은데 과연 잘 되려나
진짜 발 떼고싶다! 스텝!!!
나도 잘하고싶다. 욕심이 생긴다. 진짜 열심히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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