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왕 시작했으니 이제는 진짜 잘하고 싶다.
클리어나 스매싱 뿐만아니라
정말로 안되는 스텝도 잘하고 싶고 백도 치고 싶다.
백클리어나 점프스매싱도 해보고싶다.
자세도 좀 더 멋지게 고치고 싶고 체력도 올리고 싶다.
살 다 빼고 흰치마가 잘 어울리는 예쁜 사람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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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치고 싶다.
선생님 말 그대로
ㄱㄱㅎ 제자라면 다른사람이 덜덜 떨게 하고싶다.
아 이번 경기도 쟤가 있는 저 팀때문에 우승은 못하겠구나
뭐 이런 이야기 듣고싶다.
욕심난다. 진짜 잘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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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턴 시작한지 7년이고
실제로 렛슨을 한건 4년이 조금 더 넘었다.
워낙 욕심이나 승부욕이 없는 나라서
이제서야 초심을 가지게 된것 같아서 설레고 좋았는데
기분이 확 상했다. 이상하게 짜증이 나더라
언니가 싫은 건 아니지만
예전에 타점도 못맞추고 기술도 못하던 언니가 아니니까
이제는 나 없어도 칠줄 아니까
운동은 다른클럽에서 알아서 좀 해줬으면 좋겠다.
가끔 한번씩 같은 클럽에 놀러가서
게임한번씩 하면서 노는것도 괜찮은것같은데
왜 굳이 같은 클럽에서 쳐야된다고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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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대로 열심히 할테니까.
미안하지만 언니도 그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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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