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아침부터 마칠때까지 계속 바쁘다.
잠깐 어디 눈붙일 데도 없다.
근데 나더러 자기네들보다 일을 덜한다고 한다.
지금보다 20분은 더 일찍 와서 일을 도와주라는데
아직 확실히 내가 이쪽 사람된거 아니니깐
그렇게까지 열심히 해주고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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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월욜부터 새로 뽑은 사람이 하나 온다는데
과연 잘 버틸려나.
너라도 열심히 해라. 난 짱나서 적당히 하고 치울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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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아파죽겠는데 치과 예약 변경도 안되고
(이번주 화욜날 예약했는데,
담주 금욜밖에 스케쥴이 안된단다 세상에...)
오늘 6시 마치고 겨우 가서 약 타 왔음.
원장님 없다고 처방전도 안줄라고 하는거를
원장님한테 전화 걸어서 좀 달라고 말이라도 해보라고
그래서 억지로 받아옴.
아프니까 별게 다 서럽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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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간김에 롯데리아 가서 쿠팡새우콤보랑 스프링패밀리셋트 사와서 언니집 가서 저녁삼아 먹었따.
마침 장날이라 아파트 앞에 닭튀김하고 만두도 팔길래
그것도 사서 올라가서
형부 언니 강민이 나 완전 배터지게 먹고
언니 주방수건 답례품 나가는거 재단한거 잘라주고
코스트코 가서 폭풍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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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지만 코스트코는 참 살게 없다.
소소하게 홈플러스 정도라면 모를까.
사실 이가 아파서 눈에도 잘 안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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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지만 덕분에 운동은 못가고 있다.
어정쩡하게 열심히 안할려면 안오는게 낫다고 했던
그말이 자꾸만 귀에 맴돈다.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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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소아과 쪽으로 아예 옮겨오라고 난리인데
영이모는 이 와중에 산부인과 쪽이 시끄러우니
옮겨가는게 운이 더 좋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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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근무가 월수금일화목토 이런식으로 되면
운동을 진짜로 한달에 2주밖에 못할테니
이건 아니자나... 짜증이 샘솟는다
최단 시간안에 a조까지 승급해야되는데...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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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만 쉬고 살겠다 하니까 죽으라 죽으라 한다
미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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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사고싶고 살은 안빠지고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몸은 피곤하고 마음은 지친다
스트레스받을때는 자는게 최고더라
얼른 자야겠따.
세상 사는게 돈이 다가 아니라지만은
참 돈만 아니면 이꼴 저꼴 안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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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배우고싶다.
사진동호회도 해볼까 싶다.
승마는 꿈이고
일단 이번달에는 헬스를 추가적으로 끊어볼까 싶다.
달리고싶다. 좀 음악 들으면서 걷고싶다.
스트레스받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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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나 자야지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