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윙모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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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안와서 좀 실망이었다.
9시까지 오라고 다들 했는데도
다들 찔끔찔끔 늦게 오고...
시작은 10시가 되서 했는데
렛슨은 11시반이 되니 마쳐버리고...
사실 나 자리 렛슨은 어차피 할 실력이 안되니깐
경윤쌤한테 드라이브 렛슨 받아보고 싶엇는데.
조영구 코치님한테 클리어 렛슨 한번 받고
임민 코치님한테 스매싱 렛슨 한번 받으니 끝났더라...
아쉽아쉽...
스매싱 렛슨 한번 더 받고,
드라이브 렛슨도 한번 더 받고 싶었고
헤어핀도 한번 받아보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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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쌤한테 클리어 렛슨 받는데
1. 채를 왜 꼭 안잡고 치느냐고. 꼭 쥐라고.
2. 공 나가는 길 보고 뛰어나가도 안 늦다고.
튀어나갔다가 다시 돌아오지 말란다. 스텝 낭비.
3. 오른쪽 클리어 뛰어나갈때 크로스 스텝 제대로 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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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 코치님이
어? 지난번에 오셔서 저한테 스매싱 받으셨던분 맞죠
하시더니 맞다 그랬더니만
그동안 스매싱 많이 느셨네요 ㅠㅠ
해주셨다.
그리고 왜 내 학생들만 실력이안느는걸까? ;ㅅ;
이러셨음...
못보던 사이에 너무 마르셔서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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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윤쌤이 스매싱리시브 자세하는거 준비하는거
게임중에 보여서 좋더란다.
혜림언니 그와중에 전패하다가 3승했다고
뿌듯뿌듯한 그 표정이라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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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사람들이 신청만 해놓고 안온 사람이 많아서
3조 사람이 적으니 2조랑 3조 합쳐서 돌렸는데
9팀이나 되버리는 바람에 너무 많아서 시껍했따...
8게임 했었어야되는데 처음에는 25점 하다가
나중에는 21점 게임했는데도
최종적으로는 한게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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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스윙 모임만 가면 어쩐지 무리를 하고 돌아와서
그다음 몇일은 제대로 못치고 그래서 긴장했었는데
렛슨도 너무 일찍 끝나버려서 별로 무리할것도 없었다.
영화형부가 고깃집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어버려서
결국은 기분 맞춰주러 노래방까지 같이 달려주고
경환 코치님은 또 주례여고 뒷풀이 가야된다고
우리랑 소치하우스 있다가 가버리고
나중에 경윤쌤은 진해팀들 고맙다 인사하러 진해갔다가
소치하우스 잠깐 들려서 술 몇잔 더 마시고 가셨다.
조영구 이런 바보멍충이는
어린여자애 좋다고 데려다주는걸 마치 떠맡았다는 식으로
데리고 와서 옆에 앉혀놓고 인사인사
뭔데 그 뻘쭘한 시츄에이션은...
유선언니랑 나랑... 얘를 어쩌라고? ㅡㅡ 뭐 암튼 그랬다.
지가 데려왔으면 지가 놀아주던지
빨리 데리고 사라지던지 할것이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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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마골이 아저씨는 또 와서 vip쯤 되느냥
아무 준비도 안해와놓고서는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남들 렛슨하는거 쳐다보고있떠라...
이 무슨 변태새끼도 아니고... 그냥 짜증난다. ㅍㅍ
그냥 주는것 없이 싫은사람...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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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 되 주는 사람들한테는
적당히 말상대 해주고 놀아주고 그러는건가
그래도 사람들 진심으로 대하고
적당히 자기 성격을 넘어서는 참을성을 보이는듯.
어떻게 보면 참 대단한 형제다.
뭐라도 하나 배울게 있따던가 도움될게 있으면
딱 잡고 절대 놔주질 않는것 같다.
그 마골이 아저씨부터가 그렇다.
사람자체는 나쁜 사람 아니라는건 아는데
우리하고 친해지기 전에 말실수를 해버려서
이상하게 그냥 나쁜 인상으로 찍혓다. 그래서 싫다.
근데도 나쁜 사람 아니라고 너무 싫은 티 내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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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예전보다 렛슨에 있어서
스스로 바뀌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실제로 그 과정을 통해 변해야되는 시간이 많은것같다.
그 스매싱 리시브 렛슨 이후로
웬만큼 스매싱은 다 받으려고 노력하는 내가 있다.
앞으로도 그런 변화가 눈물 없이도 와줬으면 좋겠고
그런 과정을 몇번씩 거치다 보면
난 발만떼면 국대에서 이제진짜 발떼지니깐국대
뭐 그런 별명으로 변화할수 있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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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좋게 말하면 그렇고
나쁘게 말하자면 예전보다 좀 심드렁하게 렛슨을 한다.
공만 던져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쨌든 일반 클럽에서 15분 렛슨 하고 치우는것 보다
더 많은것을 배워가는 분위기 이기때문에
열심히 하고,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예전만큼 디테일 하게 설명해주고 그런게 없는것 같다.
근데 그 이야기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동희 언니가 했다는 점에서 진짜 아이러니하다.
유선언니한테 내가 어제 소치하우스에서
그런 이야기 듣고 너무 얼척이 없어서 ...
와.. 지가 지 무덤 파놓고 왜 밀었냐 따지는 판국인데?
내가 그랬다.
분명히 네명 다섯명 렛슨자 였을때도
코치는 더이상 안받겠다고 했었고 우리도 ok했는데
언니가 말이 너무 많은 바람에
자기가 부탁하고, 이미 소개했다고 오고,
그 사람들보다 먼저 오고싶어했던 사람이라서 와야되고
어쨋든 결론적으로는 모두를 끌어들이게된건데...
그거에 대해서
코치님이 렛슨을 덜해주네 더해주네 하는걸 따지는
그런 꼬라지라니...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까 이런 핫라인 연결을 받았으면
자기나 연습 열심히 해서 자기 실력이나 쌓을것이지
오지랍은 왜 떨어서 지금 이런 상황을 만드냐고...
나는 진짜 운동은 존나게 개인적으로 해야된다 생각한다.
왜 남들까지 늘수 있는 기회를 주는건데
내 돈 주고 내가 몇분이라도 더 받고
내가 조금이라도 더 느는게 좋지 않나?
내가 어제는 진짜 얼척이 없어서 나도 열변을 좀 토했다.
짜증난다. 진짜... 장난치나. 동희언니도 슬슬 짱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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