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 + 카페라떼 드링킹 했더니 오후 내내 화장실 들락날락... 때아닌 관장을 하고있다. 이참에 싹 털어내자 ㅋ
이제 드디어 휴가 시작이다... 이제 쉴수있다 내일은 늦잠도 잘수잇고ㅋㅋ
서울 올라갈라고 그랬는데 감기가 너무 심해서 못가겠다고 정아랑 수안이한테 문자보냈다.
수안이 식겁 방치우고있었다 하드라... 그러게 이년아... 방은 평소에 치워ㅋ
근데 괜히 올라가서 체력도 딸리고 돈도 없고 집구석에 얹혀있다가 감기나 옮겨주고 그러면
수안이 열라 짱낼것 같아서 (바들) 마 안올라가는게 서로 도움될것 같아서 안간다 그랬다.
마침 자기는 가구바꾸려고 옷장정리도 하는중이란다. 나중에 택배로 옷 보낼테니 옷 골라 입으라하더라.
9월에 휴가 또 있으니 그때 시간봐서 가겠노라고 그랬다. 수안이 알겠다고 함...
인기오빠는 이래저래 내일 기차타고 부산 내려온다고 하더라. 오랫만이라 또 얼굴보고 그래야지...
WB오빠는 사이클론 사람들이랑 어디 놀러가기로 되어있나보더라.
나한테 친구들 만나러 가라고 자꾸만 그러길래 왜 그러나 싶었더니만, 지가 놀러가고싶어서 그런거였음.
정아는 나 아프다니깐 빨리나으라고, 니가 편할때 오라고 문자 보내왔다.
너무너무 보고싶지만 할이야기도 무지무지 많지만 너의 연애는 결혼은 어찌 되어가는지 궁금하지만 9월에 듣자.
얘도 요즘 억지로 야근크리 하느라고 정신없을것 같다. 원래 큰 회사는 돈 많이 주는만큼 일 많이 시켜 ㅋㅋ
오빠하고 결혼 빨리 해서 자리 좀 잡고 안정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니 뭣보다 남의집에 어중간하게 얹혀사는게 마음도 안맞아 보이고 너무 좀 불편해보여서 걱정...
아무튼... 결론은 보고싶다는거.
오늘 진짜 시간 안가더라... 오후는 진심 더더욱 안가더라. 나중에는 잠이 쏟아져서 죽겠드라...
어제 밤새 기침하고 잠 못자고 오빠까지 집에 오는 바람에 진짜로 잠을 못자서
점심때 bmd실에 가서 한 30분 눈 붙이고 나왔다.
점심때 삼계탕 나와서 열심히 먹었는데 올라오라는 체력은 안올라오고 그냥 살만 찌는 느낌이다.
최근들어 옻닭이나 오리백숙 뭐 삼계탕 이것저것 암튼 삶아먹은 게 몇마리인데.. 체력딸려
비 올것 같아서 얼른 서둘러서 집에 왔다. 내일 태풍 온다미??
휴가날짜 참 기가 막히게 잘 잡았네... 내가 잡았지만 ㅋㅋ 쉬기에는 딱이다 딱 ㅋㅋㅋㅋ
어디 놀러갈 생각조차 못하게 태풍까지 와 주신다고 하니 감사히 집구석에서 휴가를 즐겨야지ㅋㅋ
아 대표원장님이 휴가 잘 다녀오라고 10만원 주시더라. 깜놀하고 받았다. 갔다와서 한턱 크게 쏠때 써야지 ㅋㅋ
감기가 영 나을 생각을 안해서 오늘은 집에서 얌전히 쉬려고 운동도 안갔따.
맨날 찬물에 샤워하고 그래서 감기가 안낫나 싶기도하고...
사실 내 생각에는 샤워하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마치고나서 에어컨 버스를 30분 넘게 타고 오는게 문제인것 같다.
지금은 윈앰 재즈방송 틀어놓고 빗소리 감상하고 있다. 난 이런게 참 좋다..
샤워하고 나서 나른한 몸으로 컴퓨터하면서 빗소리 들으면서 재즈 무한으로 듣는거...
남들은 클래식 하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데, 사실 완전 클래식 보다는 재즈나 보사노바 쪽이 더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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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엣또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