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봤다.
왜 나는 이거 왜 예전에 책으로 못 봤던걸까??
신선했다. ㅍㅍ
뭐랄까
새벽에 걷고있는데 남정네가 새벽안개 사이로 걸어오는 장면은 왠지 좀 진부하게 느껴졌지만
주인공여자가
대사를 할때마다 아랫턱이 더 많이 움직여서
귀여웠다.
왠지 따라해보고싶은 귀여운 턱과 뽈따구 ㅍ//ㅍ
아빠에게 결혼승낙 받는 그 장면에서는
니가 정한상대라면
누구라도 허락한다고 하는 그 말이
정말 딸애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이 찡했다.
지영이 뒷자리에 앉은 사람이 에티켓 없이
전화도 진동 안해놓고
온 전화도 길게 받은데다가
수시로 지영이 의자를 잡아흔들고
암튼
클라이막스부분 대사 놓친건 그 사람탓도있다
나이도 좀 있는것 같던데
얼굴 확인해볼만큼 궁금하진 않아서
뒤돌아보진 않았다.
내 듣기에 일부러 들으라고
지영이가 꽤나 중얼중얼 하는것 같던데
그냥 내버려뒀다.
그런 사람은 욕 들어도 싸다싶어서.
지도 귀가 있으면 들었겠지 (笑)
그렇게 듣고도 또 영화관 와서 그딴짓하면
손목을 잘라버리겠어. 진짜.
애새끼들 데리고 오는것들이랑 전화받는것들 ㅍㅍ+
ㅇ무튼 오늘의 요점은
영화는 좋았던 것 같은데 클라이막스를 놓쳤다는것.
왠지 감동이 오다가 말았다.
짠-하다가 뚝 끊겼달까.
=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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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영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