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join  
  Lust, Caution
    작성자 : yz

오늘 회사 일하다가 시간이 나서
씨너스에 가서 단체로 [색,계]를 보고왔다
.
사랑하지만 내 모든것을 버릴수 없는 남자와
사랑하니까 내 모든것을 버릴 수 있는 여자의 이야기...
간단히 말하자면 그렇지만,
역사적인 시간대와, 사건들과, 인물들과, 감정이 얽히니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이지만 너무나 달랐다.
그들이 서로를 버리고, 놓아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하긴... 그땐 그런 일이 많았을테지만....
그래도 실제로 그런 일이 나에게 닥친다면
나도 뭐 그렇게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
11일이나 찍었다는 정사신도
마음에 들었지만
그런 자세는 아크로바틱선수나 할 수 있는거라며
처음엔 이안감독에게 따졌다는
탕웨이의 인터뷰 내용도 재밌었고...
벨트를 풀어서 손을 묶고 치마를 찢고... 했던 그 장면은,
알고보니 양조위의 애드립이었다는...
(그래도 이안감독에게 ok싸인 바로 받았다고)
.
중문학과를 전공한 나는
이런 중국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특정 이념이 개입되지않은 자유영화... 느낌..
시대는 딱 이 시기.
사랑이야기면 더 좋고,
.
암튼,
탕웨이가 하는
중국어, 상해방언, 홍콩말 모두가 흥미로웠다.
위의 세가지를 전부 구분할 수 있다면
관객들이 내용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
연극반 나쁜놈으로 나오는 그 자식은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왕리홍이었따.
예전에 내가 사진 올린적도 있는데...
굵은 팔뚝에 깔끔한 눈코입 (+느끼번들)
바이올린을 켜던 웬 가수녀석 ㅎㅎ
이놈아
갑자기 2대 8 가리마를 하고 나와서
이 언니 몰라봤잖니 ㅎㅎ
.
암튼,
중국어를 알든 모르든 간데
꽤 괜찮은 영화인것같다.
이거 dvd 사야겠음.

prev   연아 yz
next   d yz

list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ikke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