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국 갈때 올때 여섯시간씩
그냥 사육당하듯이 먹는거 주는거 먹고 또 먹고 자고 또 자고
그러면서 오고 가니까 금방이긴 하더라.
역시 대한항공이 짱이여... 다음에는 꼭 좋은 자리 앉아볼테야
돌아올떄는 밤에 출발하고 아침에 도착이라서 진짜 기절한듯이 잤다.
땅콩이고 뭐고 먹을 정신도 없었다.
아침에 죽 주던데 그거 먹어서는 간에 기별도 안갈것 같아서 스크램블 에그 먹었다.
그리고 돌아올때는
인천에서 김포까지 공항셔틀버스로 이동해서
김포에서 부산까지 오는 에어부산 타고 한시간만에 왔다.
티케팅하고 짐붙이고 게이트까지 미친듯이 달려서 비행기 올라탔는데
우리 타고나서 뱅기 문닫고 2분만에 출발하더라. 와우...
김해공항 내렸더니 형부가 차 대기하고 기다리고있어서 덕분에 편하게 왔다.
푸켓으로 떠날때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물건고르느라고 좀 밍기적거렸다가
비행기 못탈뻔했다 ㅍㅍ 헉헉
생각보다
조르지오 알마니 립스틱이 너무 물같이 발색이 안되서 실망...
예전에 구매하려고했었던 색깔 번호도 모르겠고... 흑흑 OTL
빨간색 하나 사려고했는데 ㅜㅜ
그래서 맥에서 정희샘한테 부탁받았던 빨강립스틱만 구입함.
은근은근하게 색상 올라오고, 예쁘더라.
그리고 이번 트로피칼 컬러 치크, 섀도, 립글로스, 아이라이너(보라색) 구매했다.
완전 폭풍구매...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사람 블로그에서 보고 마음에 들었던 메이컵에 나왔던 제품들
그냥 써간대로 줄줄 불러주고 그대로 결제했다.
근데 알고봤더니 전부 신상에 한정판이라네... 헐...
그리고 상민쌤이 부탁했던 그 색깔은 품절이라 없다하더라.
그 시리즈가 전부 완판이라고. ㅍㅍ 제품명이 왜 그렇게 생각이 안나겠노.
그러니깐 제품명좀 핸드폰 문자로 좀 적어달라니깐 ㅍㅍ
진짜 이 사람은 지꺼 뭐 부탁하면서 예의가 없다..
계속 언니가 어디냐고 비행기 탑승시간 끝나간다고 빨리 오라고 전화 바리바리오고...
난 게이트가 가까울줄 알았는데 아 씨 완전 반대편... ㅠㅠ 오마이갓
진짜 미친듯이 뛰었다.
상민쌤 낼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양말 사다달라고 해야겠다.
이건 뭐 엎드려절받기도 아니고 -_- 열받아서 꼭 받아내야겠다. 뭐야 진짜...
돈으로 받기도 열받는다.
나한테 빌려간 지가 언제인데. 진짜 개념이 없는것 같다.
그래놓고 내 아이브로우 브러쉬 마음에 든다고 자기것도 하나 부탁할테니 사다달란다.
어이가 없다.
그깟 양말 하나 빌려간것도 신경써서 챙겨서 갚아주지 않는 주제에
내가 내꺼 사러 쇼핑 나가는것도 아니고 왜 내가 당신꺼까지 사서 갖다줘야되는데?
수고비라도 받으면 모를까?
어이가 없다 진짜...
치사해서 말 안하고 그냥 아 네 그냥 나중에라도 챙겨주세요 이러고 흐흐 웃으니까
사람을 병신으로 보는듯.
예전에 그쌤은 진짜 말 안하면 안줄려고 했던것 같고, 이 쌤은 그정도 나빠 보이진 않는데.
말만 하고 자꾸 안챙겨주니까 짜증...
암튼 이런 타입 별로 안좋아하는걸로.
양말 사온나. -_- 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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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해보니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