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작성자 : yz


0602.gif (40.9 KB) 70

나도 이런 휴가를 꿈꾼다.
사람이 없어도 좋아
가끔
나 혼자서 조용히 생각할 여유가 필요할때가 있다.
그럴땐 정말로
그냥 혼자서 가만히 있어보고싶을때가 있어
답답함.
너무 답답하면 뭘 해야할지 멍-해져버리니까.
..
그래 진짜 이런게 쉬는거지....
(아무리생각해도 스노캣이 옳음)
난 사람 많은곳 피곤해.
더운것도 정말 싫고
맨발로 모래를 사각사각 딛고
모랫사장에 혼자 앉아서 어두운 바다 한참 바라보면서
파도소리 듣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들고.
아침엔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얼마나 좋아.
얼마나 좋아...
이런게 진짜 쉬는거지.
.
스노캣 옆에 저놈은 대체 누구야
그럴거면 뭐하러가냐니
그럼 네놈이 쉬는건 대체 어떤거냐 흥


prev	.	yz

next	book	yz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