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늦잠자고
12시 넘어서 일어났다
이상한 꿈을 꾼것 같은데 내용이 생각안나
오후내내 빨래 돌리고
옥상에 갖다 널었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내내 에어컨 틀고 있었다.
누군가랑 이야기를 좀 하고 싶은데
민주한테 전화했더니 놀러갔다가 집에 가는길이라 전화를 못받고
지영이는 그냥 카톡만 몇개 주고받았고
인기오빠는 전화를 안받아
그냥 그러고 있다가
컴퓨터 켜서 블로그질 조금 하고
헤어 매니큐어 (안토시아닌 퓨어핑크)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대철오빠 연락이 와서 통화 했다.
음악듣고있따고. 하루종일 집에 갖혀서 답답해 죽겠다고 했더니
불쌍해보였나... 집에 왔더라. 그런줄 알았으면 전화를 하지 라고 하더라.
차 댈 곳 없었을텐데 어디 대 놨냐고 물었더니 뒷동네 골목위에 차 대놓고 왔다 하더라.
비엠 m5 이쁜 흰둥이 긁히면 우짤라고.... 겁난다.
이야기 좀 하다가 차 구경 하러 나갔었다. 예쁘더라. 깔끔하게 생겼어.
오빠는 언덕길에 후진주차 해놨는데 앞에 웬 그랜저가 전진 주차 해놨어....
전화해서 차 빼달라 했더니 나와서 젊은 총각(아마도 30대중반)이 해맑게 빼주고 들어감
피곤하다.
한 일 없이 왜 이리 피곤한지
빨래는 걷어와서 방에 널어놔야겠다.
내일 운동가방까지 챙겨놔야지.
내일부터는 아침점심은 허벌식사... 뭐 그걸로 해야겠음.
한두달 정도만 빡세게 해볼까나...
아 그거 먹어야된다. 뭐 분해해준다는거 ㅋㅋㅋㅋ 이름도 생소함. 못외우겠따.
다이어트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는것 같다.
내일부터 매일 태양예배자세 30분씩 꼭꼭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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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에서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