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3패.... 번외게임이 더 재밌었다
젤 첨에 민국언니랑 한거 완전재밌었음 ~~~
외정언니랑 영하형부랑 편먹고 내랑 민국언니랑 편먹고 ㅋㅋ
나는 내가 모르는 사람이랑 짝지할줄알았는데
혜림언니랑 짝지...
언니 실수 너무 많음 ㅍㅍ
스매싱얻어맞을까봐 자꾸 피하더라.
공 끝까지 안보고 받을 수있는 공을 자꾸 놓침...
나중에는 짜증이 나서 한마디 했다.
'공을 끝까지 봐야지 언니야!!'
기분나빴을랑가...?
게임하는 중에는 우리 팀이 잘하든 못하든간에 파이팅만 하고
게임 끝나고나서 하고싶은 말 해야되는건데
이게 감정 콘드롤이 잘 안되는것 같다.
게임은 이대로 전패하는건가 ㅍㅍ 하고 있었는데
연희언니네 팀을 겨우 이겼다. 그래서 1승3패~~
오늘 내 풋워크는 좀 갠찮았던것 같다.
경환쌤도 니 오늘잘하더라. 고 칭찬해주시더라는
저쪽에 앉아서 오~ 오 은아야~~ 이러면서 ㅋㅋ
내가 생각해도 오늘은 내가 좀 잘했다 ㅋㅋ
서브 넣고나서 오는 첫번째 공을 헤어핀하려다가 자꾸 네트에 걸렸다.
롱서브든 숏서브든 서브리시브 실수하지말것. ☆
너무 예리하게 게임을 하려는건 아니되오... 랠리를 할수있도록...
성호 왔더라. 지가 먼저 인사하더라.
일단 인사는 받아주고 그 뒤로는 그냥 내비뒀다.
백숙집 가서 밥 먹고, 옆에 호프집 갔는데 나중에 영미언니 울고불고...
스윙때도 그렇고, 무슨 모임만 하면 자기 힘들게 한다고 쌤들한테 불만폭발...
술집에서 나와서도 계속 기훈이가 달래주고 그래도 계속 울고...
아 그꼴보기싫어서 '그냥저먼저갈게요' 하고 택시탔다.
아니 왜 우냐고!!
아니 울든말든 상관은없는데 기훈이가 그걸 달래고 앉아있는 꼴을 보려니까
짜증이 나서...
어차피 다 가야된다고 대리 부르고 하던 차였는데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외정언니 형부가 차 두드려서 차 세우더니 문열고 3만원 쥐어주더러ㅏ
나중에 집에 거의 다 와서 기훈이랑 전화통화했는데, 자기 집에 왔다하더라.
니 너무 모든 사람한테 잘해주지마라고 했다...
근데 오늘 영미누나 진짜 많이 힘들었거든요 라고 하더라.
그래도 그러지말라고 그랬는데 그냥 술주정으로 들렸으려나...
누나 그럼조심해서 들어가세요 하고 말돌리더니 전화끊더라
정말 밉다
술먹은 사람이랑은 대화 안하겠다는건지 아님 내가 진짜로 싫은건지??
작은쌤한테 한달에 한번씩 모임하자니까 힘들어서 싫단다
오늘 봐바라, 행님은 암것도 안했잖아. 안하잖아 --라고
근데 다른 이모야들이 그러면 일을 분배해서 나눠서 하라니까
그꼴은 또 지가 못보는성격...
좋은게 진짜로 좋아서 좋은건지. 그냥 내가 너무 얼굴 밝히는겐지
내가 왜 이렇게 질투 폭발해가면서 저런 쓸데없는 소리까지 하는건지 모르겠다.
술먹엇으면 그냥 조용히 잘 들어가~ 하면 될것을...
주변에 있는 모든 남자를 결혼의 대상으로 일단 점쳐보는것 자체가 잘못된건가...
내가 너무 별로라서 안끌리는건가... 뭔가 좀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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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술주정???? 밉다!!!!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