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먼저 연락하기전에는 아무한테도연락이안오는구나
주말 이틀동안 오롯이 집에 있었다
덕분에 메가마트에 가서 세재도 새로사왔고
금붕어불쌍하더라 그좁은데 한꺼번에 바글거려... 후...
병원옷도 손빨래해서 깨끗하게빨아놨고
다른빨래도 햇빛에 널었다
오늘은원래 클럽창립기념일이라 거기가려고했는데
토요일 저녁에 이른 잠을자버려서
새벽세시까지못자다가 겨우잠들었고
일어나니열시반이더라
클럽에아홉시까지는 오라고했던것같은데...
하루종일 춥고 배고프고
이상하게
쌤이 우리집에왔을때
혼자서 안무섭나? 하고묻더라
이제익숙해서 무섭지는않아요 라고했던것같다
생각해보니 무서움보다 외로운게 더 크다
이 큰집에 나혼자 있노라면.
밤에자다가 뒤척이고 살풋 잠이 깨더라도
나를 끌어당겨 몇번이고 보듬어안아줄사람이필요하다
등돌려누워있더라도 내뒤에서 껴안아준다던지하는...
둘이 배고파서 장보러나가서 깔깔거리면서 시장보고
맛없어도 내가 만든거 맛잇게먹어주고
고맙다 사랑한다 많이 이야기해주는사람이었으면좋겠고
내가 꾸민 우리집 뭐 그런거도 좋고
서로를 많이믿어주고 아껴주고 사랑하는사이
고맙다고 늘 이야기하는
그런
민턴 약간멍하니 치는습관이 있는데
내가 제대로 못치고있으면서
몸에 공맞으니까 화내고
대현오빠가 맞춰주고 기분풀어주긴했는데
쌤이
너 그거 진짜 그러는거 꼴보기싫다고
사람들다있어서 말 안했는데 한번만더그러면
가만안있는다고
어디서 인상쓰냐고. 니가 공을어떻게치고있는지는생각안하나??
다 니보다 어른들인데 싸가지없게 그러지마라
어린게 예의없는거 제일싫다
고쳐야겠음...
병원에서하는성질머리가 그대로...
나도 성질죽이는 한약이라도 해먹어야되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