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가 아팠는데 병원 안가고 슬슬 꽁무니 빼고 있었는데
(작년 6월 왼쪽 아래 사랑니 뽑은 이후로 계속 아팠음)
사랑니 뽑았던 자리 옆에 있던 어금니가 흔들리길래
아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거니 해서 어제 치과를 드디어 갔다
근데 파노라마 사진 찍고 사진 보시더니 원장님 표정 급 어두워짐...
어금니 주변에 염증이 심해서 잇몸뼈가 녹아버렸단다
작년 6월에 사랑니 뽑는다고 찍었던 사진에 나온 잇몸상태랑 완전 다름 ㅠㅠ
일단 어금니 못살린다고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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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뽑을거라면 오늘 뽑자. 해서 어제 어금니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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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뽑은 이를 갈아서 어쩌고저쩌고 잇몸뼈 재건하는데 쓸수있단다
그 비용이 10만원이고 임플란트 비용이 150이고 자기네들 시술비가 30이고
뭐 아무튼 오늘 10만원 결제 하시고 나머지가 180 이야기하던데
원장님이 25년 단골이라고 30만원 시술비 그냥 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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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왕창 들게 생겼네 ㅍㅍ 에효
아무튼 10만원 결제하고 2월4일 치과 예약 해놓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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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연산동 치과 들럿다가
부전시장에 꽃 사러 갔었다.
원래는 르네브 사고 싶었는데 (분홍색 백합)
그냥 그것만 두단 정도 사서 꽂아두려다가
라난큘러스가 너무 예뻐서
그냥 라난큘러스랑 장미 두종류 섞어서 집에 베이스에 꽂을거라고 했더니
동글동글 귀엽게 부케 처럼 만들어주시더라.
근데 색깔 조합은 그다지... 포장도 그냥 비닐 포장만 해줬음...
주인언니가 아니라서 그런가... 실력이 떨어졌나...
예전에는 참 예쁘게 잘 해주시더니.. 꽃 종류도 별로 없고 해서 약간 실망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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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1번가 교차로 앞에 있는 작은 꽃집이 더 꽃다발은 잘하는것 같다.
거기나 아니면 해운대에 있는 소호&노호 거기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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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그냥 르네브 사서 꽂아야지.
이번 꽃다발은 생각보다 좀 별로다. 이 언니 너무 센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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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꽃시장 가면 르네브 꽃아둘만한 큰 화병을 하나 구해야겠다.
송희가 꽃시장 한번 자기도 같이 가자고 하던데 날짜 봐서 함 가야겠다.
새벽시장 어뗘 ㅋㅋ 콜??? ㅋㅋㅋㅋ 내 쉬는날 한번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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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치과 치료 이야기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아빠한테 돈 받아서 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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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