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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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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까지 가는데만해도
3시간이나 걸리지만 (왕복으로 치면 6시간)
그래도 가서 흙 만지고, 일하고, 땀흘리고
내가 일한 것이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밥 먹고 일하고 참먹고 일하고 자고 하는 일상이지만
나름대로 뭐랄까... 마음의 치유가 되는것 같다.
내 인생에 있어서 지금의 이 시기가
조급할 것도 없지만,
너무 느긋해서도 안된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조금 했다.
자기할일을 하면서, 인생도 즐기고,
공무원같은 공부도 하루에 몇시간씩 준비하고
그런식으로 생각은 여유롭게 몸은 바쁘게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아빠랑 많은 이야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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