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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29 꿈
    작성자 : yz

예술이 금기된집안

제자들은 공부를하면
책에서 검은색 박쥐같은것들이 손끝부터 물이들어
죽을만큼의 고통을 느꼈고
검게 물들 페이지들이 한장에서 수십장 수백장으로 늘어나며
투둑투둑 아래로 떨어져내렸다


아버지는
기술을배워 공장을 운영
하지만 금제련 기계였고
그 주물기계 역시
영화에 필요한 카메라 등을 찍어내고
영화 필름을 재생하는데 필요한
영사기 등을 만들어내는 기계였다

물속에 잠겨 계속해서 돌아가는데
기계의 표면에는 금이 계속 만들어져붙었다

이것이 부족한 금전을 만드는
비밀스러운 방법이었다


엄마가 동생에게
내가 재산을 모두 들고있었으면
벌써 다 빼앗기고 없었을것이라고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다른사람들이름으로 바꾸어놓았기에
이렇게라도 살수있다며
동생을 타일렀다


나는 내가 아끼는 동물들이 종이의형태처럼갈갈이 뜯어져오는것을 자주 당했고
슬퍼했다
아끼는 펠리컨이
말린 종이처럼 한장한장말려져
툭툭 떨어져내려서
오열하는중에
꿈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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