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
작성자 : 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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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이 점점 더 촛점이 안맞다.
멍하게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진 듯 싶고.
주말에, 백화점에서
컨실러 테스트를 받았었는데
언니가 왼쪽 오른쪽 커버되고 안된 거 비교한다고
한쪽을 가리고 거울을 보여주고
또 다른 쪽을 가리고 거울을 보여주고 그랬는데
그 후자의 상황에서
얼른 촛점이 돌아오질 않아서
얼굴을 찾아서 보는데에 오래걸렸다.
수술을 빨리 하면 좋을텐데.
학비도 갚아야되고.
예쁜 옷 보면 사고싶고, 맛있는건 먹고싶고.
이래저래 마음만 급해지는 것 같다.
.
재테크랄까 그런거 잘 모르고 지냈는데
지금 하는 것 처럼
80만원 정도는 저금 해야할 듯 싶다.
생활비 쓰는데는 없지만.
한달에 사고싶은것 딱 하나 정도는 사고. 5만원정도.
차비 한달에 5만원.
먹고싶은거 사먹거나, 친구 만날때 쓸돈 5만원...
나머지 5만원은 비상금 삼아서 매달 저금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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