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섭다
작성자 : 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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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하지만 내가 만든 일이니... 내가 헤쳐가야겠지...
어느것이 진실인지 아직은 헷갈리지만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과 이리저리 얽히고 섥히고 싶지가 않다.
말이 많아지는건 딱 질색이야.
.
남들의 구설수에 오르는것도 싫고
쓸데없는 걱정하는 말을 듣는것도 짜증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위로같은거 하지마
어쩔수 없이 일어나게 될 일들이었다면
그냥 조용히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내 인생이 흘러가는건 싫어.
.
내게 있어서 제일 소중한건 나야.
나 자신이야.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마...
미안하지만, 그건 아니잖아?
스스로도 잘 알고있으면서 아니라고 부인하지마.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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