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대마도에 이어
오사카 교토 잘 다녀왔다
그래도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보아팬질+일본어학원+고딩&대학교에서배운일본어+일본드라마로 쪼금씩 익힌일본어가
일본에서 실지로 일본사람이랑 간단한대화정도는 할수있는 수준이라서
내가 하면서도 놀랐다
발음은 솔까 기대를안했는데. 오사카에서 오코노미야끼 사먹을때
거기 아저씨가 발음도 좋고 일본어잘하시네요 라고 칭찬해줘서 뭔가 뿌듯했다
첫날 이자까야에서 옆자리 아저씨들하고 이야기하면서
지역이름이나 어려운 한자 모르는 단어가 들릴때는 약간긴장했는데
걍 알아듣는척 하고 대강 넘어가고 문맥으로 겐또때리고 해서
즐겁게 시간보냈다
내가 언어에 소질이 있는건 맞는것같다 ㅍㅍ 영어를 잘해야되는데 ㅍㅍ
인생의 최대 숙제다 ㅎㅎ
쫌 고오급진 영국영어를 하고싶은데 현실은 콩글리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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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잘댕기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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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산에서 수안이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간사이공항에서 만나기로했다
시간대가 얼추비슷하고 내가 먼저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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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와이파이는 빌리는건 나도 할수있지만
돌아오는 비행기표가 우리둘다 인천인 관계로
빌리고 반납 둘다 가능한 수안이가 했다
시내에서는 잘 되던데 잠깐씩 버벅거릴때도 있었고
이놈의거 매일 충전하는게 귀찮... 그래도 와이파이잡히니께 검색 편했다
유니버셜안에서 익스프레스 qr코드 확인할때 인터넷 연결이 안되서
프린트해갔던 바우처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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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둘다 즉흥적인 인간들이라서 주유패스 그딴거는 안샀고
남들 다가는 대관람차 오사카성 이런데도 안갔다
담에 늙어서 패키지로가면 도전해봐야겟슴
첫날부터 그릇시장가서 쇼핑혼을 불태우고... 양손 겁니무겁게 체력방전
숙소까지 겨우 갔슴
원래밤에 기나와서 놀려고그랬는데 첫날부터 하드캐리해서 쉬어주셨다
숙소도 원래예약했던 트윈룸 말고 싱글베드 두개 있는 더블룸으로 바꿔달랬더니
방이 있어서 비용차액없이 바꿔주시더라 완전땡큐했음
아근데 이 호텔은 온천이 있었는데 못가봤다
ㅜㅜ 아쉽아쉽
복도에 걸려있던 오비장식 액자가 상당히 맘에 들었다
나중에 돈많이벌면 저런액자 꼭 사야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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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J프리패스. EXPRESS4.
이거 완전 현금박치기로 토욜날 겨우 구했다
별로 고마워하는것 같지는않았는데
실제로 그 긴 줄을 안기다리고 어트렉션 타러 들어가는데
엄청 기분 좋아보이긴하더라 ㅋㅋㅋㅋㅋ
나중에는 왜7개짜리 안샀냐고 닥달... 이놈의가시나
비싸서 안샀다 왜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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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그릇시장 / 둘째날은 유니버셜스튜디오
플라잉다이노소어 겁니재밌더라
그리고 할리우드드림은 어느부분이 할리우드인지 잘 모르겠긴하던데
별로 기대안했는데 스릴있고 재밌었다
앞에 한국애가 이거 타고 나오면서 엉엉 울길래 우리는 그거보고 웃겨서 ㅋㅋㅋㅋ
해리포터는 기대했던것보다 재밌었다
어트렉션 넘 무서워 ㅜㅜ 귀신같은게 따라올때 진짜 무섭 ㅜㅜ
날씨가 마이 더워서 동생님이 짜증을 내시었다. 그래도 평소보다 양호했음.
미니언즈 물뿌리개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주심 ㅋㅋ
둘다신나게놀고 돌아왔다
그리고 또 도톤보리 쇼핑하러다님 ㅋㅋㅋㅋ
시세이도 뷰러 6천원밖에안하던데 왕창사올걸 초큼 후회된다
선물을 그런걸로 뿌렸어야하는데 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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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은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
비가 처 왔다
그릇이며 냄비가 들어있어서 무거운 캐리어에다가 파블로 치즈케익까지 달고
비도 오는데 짐때문에 시껍잔치... 우산까지 아놔
전날 급하게 잡은 숙소는 생각보다 별로라서 하루만 묵기로했다
웨스턴스타일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 잘못됐어
료칸이라 사진으로는 다다미방이 훨씬×100000 더 좋던데
이건 뭔가 포켓하우스 느낌이었다 그냥 후루이칸지
교토는 죄다 비싸고 맛집까지 찾아볼겨를이없었고 그냥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테지만 이미 비오는걸 우짜라고
일단 방구석에 짐을 던져놓고 내가 가고싶었던 후시미이나리 진자로 출발
울동생 자꾸 청수사 이야기를하던데
내가 나도모르게 패스했는지도모른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ㄱㄱ
나는 길찾는거랑 지하철노선에서 약간 버퍼링이 오는 스타일인데
내동생은 그런게없고 빠르게 직진 머리부터 들이미는 스타일 ㅋ
길찾는거 노선보는거 센스있게 파바박 잘 해서 나한태는거의 구글맵처럼 느껴짐
다루기가 힘들어서그렇지.....
암턴 가는길에 기모노 대여 알아보고 업체 찾아가서 옷 입고
동생님께서 유치뽀롱한 유카타 말고 기모노 입고싶다해서 ....음....
우리둘다 강제사우나.... ㅋㅋㅋㅋ 어차피 더운데 그거나 이거나 뭐 똑같았을것같다.
비가 쬠 오다말다하더니
우리가 도리이길에 진입했을때는 진짜 비를 갖다 때려붓드라... 아 놔
그래도 둘이서 도라이같이 우산쓰고 사진을 미친듯이찍었다
재밌었음. 집에 올때 핸펀이 맛이가서 잘 안눌러지고 사진도 안되고해서
내 기분이 쬠 별로였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교토역근처 맛집을 밤새 뒤지고다녔을텐데!!
저녁식사는 일식 요리집을갔는데 둘이서 한20만원치 넘게 먹어치웠다 맛있긴했는데
밖에있는 음식모형+가격이 런치메뉴라고 해서 뭔가 쫌 띵했다 ㅋㅋㅋㅋ
수안이는 이날 저녁쯤 환전해온돈을 다썻다고해서 내돈을 3만엔 정도 빌려줬다
나중에 서울와서 이날저녁먹은거까지합쳐서 나한테 돈을40만원가까이 보내주드라
오 ㅍㅁㅍ 그래그래 씅내도 개안타 이 언니야가 다 들어주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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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담날은 교토역 수화물보관센터에 가서 우리 캐리어를 맡겨놓고
오고토온천으로 온천여행을 하루 하러갔다
개시골동네인데 그래도 편의점은 겁니크더라. 점심 먹을거 이것저것사서
픽업차 불렀더니
이 호텔 사람내려주려고 차가 마침 역에왔는데 우리가 타이밍좋게 올라 탔다
방에 있던 티백소금녹차에 개시껍하고. 퉤퉤 아직도 생각나네 망할...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을 일단 개시하여 해치웠다 ㅋㅋㅋㅋㅋ
이날은 호텔에 가이세키요리 미리 예약해서 먹었다
저녁먹었던것도 넘나 고급지고 특이하고 좋았다
진짜 츄하이하이볼 한사람당 두잔씩 먹고 둘이서 정종하나 또 다 까고ㅋㅋ
마사지도 뽀지게 받고<< 90분짜리... 비쌌음
나는 마사지해주는 언니랑 일본어로 이것저것 얘기하다 친해져서 ㅋㅋ
제이락 제이팝 미스터췰드런 페니실린 하이도 뭐그런거 ㅋ 재밌었다
밤새 온천 네번이나 들락거리고 (한번가면 한시간이상)
나중에는 다크서클이 막 버선발로 뛰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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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안에 비치해놓은 각질필링젤이 너무좋아서 감탄!!! 쓰고또쓰고 ㅋㅋ
나중에는 둘다 삶은달걀 까놓은것처럼 피부가 빤딱빤딱 하드라 ㅋㅋㅋㅋ
나 진짜 너무 맘에들어서
결국은 호텔안에 기프트숍가서 들었다놨다하는상황에 이르렀다
동생이
마사지비용은 지가 낼테니까 그 필링젤 사라 걍 !! 아오!! 뭘그래고민하노!!!
라고함 그래서 필링젤을 샀다 ㅋㅋㅋㅋㄱ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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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받고 왔드만 이쁜 꽃무늬 있는 유카타를 입으라고 내밀길래
이거뭐꼬 물었더니
방에서있기 답답해서 호텔안에 어슬렁거리고있었는데
프론트 근처복도에 옷이 몇벌 전시되어있더란다
이거 왜 우리는 안주냐??( 방에 디쟌 구린것밖에없든데) 라고 직원을 부르고
암튼 살수있냐고 프론트에(아마도 따지듯이) 물었더니
가져가서 입으시라고 했단다 깔깔깔
근데 한국에 갖고가실수는없다고 하더란다 ㅋㅋㅋㅋ
암튼 갖고가라캐서 갖고왔지찌~ 하면서 씩 웃는데 ㅋㅋㅋㅋㅋㅋ 와그래귀엽노
그 옷이 그래맘에들드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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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계획도 좀 짜고. 대학교 다시갈까 이야기가 여기서 나옴
지금 다니는 병원이 너무 별로라고 다른과로 옮기거나 다른병원으로 옮겨라
아니면 계속 간호일할거같으면 학교를다시가라
학자금대출은 진짜 신용불량자 아니면 어지간히 다 해준다 라고 해줌
남자 한가지만봐라 다 똑같다 따지지마라 니도 가진게없으니까
돈이많은 사람이면 돈만 딱 봐라
제사가많든적든 머리가 까졌드말았든 성격이 지랄맞거나 가정사
이런건 포기하라고...
그니까 일단 맘에들면 자빠뜨려서 임신부터하고 들이밀자고 이야기함 ㅋㅋㅋㅋ
암튼 무지 많은 이야기를함
이번에 아파트 계약금급하게 구해서 넣는다고 전세금에서 빼서 줬다고
매달 월세 나가는 금액이 많이올랐다고
왜그렇게 큰돈들어가는일을 급하게 이야기하는지모르겠다고 무책임하다고
진심으로 화냄 ㅍㅍ 근데 화날만해서 ㅍㅍ 음... 글쿠나 니 입장에서는 졸라열받았겠다
하고 많이 들어줌
내가 해줄수있는게없네 돈이라도 많으면좋겠는데...
현실은 돈많은놈이냐 착한놈이냐 뭐 이런거나 저울질하고앉아있는대말이야
그리고 지혼자 분안풀리는지 들락날락 거리면서 폭풍사우나.... ㅋㅋㅋㅋ
혼자 들락날락하면서 화 내주시고 혼자 풀리면 또 와서 말하고 ㅋㅋ
내보고는 화가 안풀리거나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쌓여서 유리멘탈이 박살날려고하면
명상을 좀 해보란다
그래서 솔직히 개소리라고 생각은하면서 핸펀에 명상음악앱 깔았다 ㅋㅋㅋㅋ
도움이 쬐끔되기는한데 아직 잡생각이많아서 안정되지는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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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마지막날까지 잘 보내고 오고토온천>>교토로 돌아와서
마음에드는선물가게 만나서 완전 구경 뽀지게하고 이것저것 사고
(담에오면 장식용 금박 부채를 하나 살까 ㅜㅜ 이쁘던데)
교토>>간사이 공항으로 바로 오는 하루카열차를 끊어서 타고 왔다
(신칸센 담음가는열차쯤된다. 암튼겁니빠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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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울 와서 수안이집에서 금토일 보내고 일욜날 ktx타고내려왔다
인기오빠네 경기도 집에가서 하루 자고
이날도 비가 진짜 거지같이많이옴 ㅍㅍ....
(멍멍이가 너무 정신산만하게점프를해대고 또 냅두면 시무룩해서 맘이 안좋았다)
조니워커랑 카스 사다가 양맥해먹고 오빠는 나중에 맥주더사러나갔다오고
피아노방에 창문안닫아서 비가 들이닥치고 닦는다고 수선떨고
아 진짜 이놈의 인간들 둘다 헤비스모커...
화장실에완전 담배냄새 작살이라 나중에는 목이아파서 말을못하겠더라
그래도 치킨 시켜먹고 이런저런이야기많이하고
타로카드 룬카드 ㅋㅋㅋㅋㅋ계속 쓸데없는거봐달라함
결혼하겠냐 잘생겼냐 잘하냐 기타등등 ㅋㅋㅋ
인기오빠 에헤이 뭐그런거 물어보노 못봐준다 해싸트만
마눌님이랑 내가 계속 보채싸니까 다 봐줌 ㅋㅋㅋㅋ 재밌었다
밤이 낮이되도록 열라해야 원하는바를 이룬다니까
학교 갈라면 쌔빠지게 돈을 벌어야겠구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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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받으면 현대캐피탈 먼저갚고 그다음에 미즈사랑 원금해결
디딤돌대출받은건 매달35정도만 들어가면되니까 돈을벌면해결될듯...
일단 학사편입이나 수시 신입학으로 갈건데.
이번주안에 상담을 한번받아보고 어떡할지 정해야할듯..
올가을에 원서는 넣고.
그때까지 공장이든 뭐든 돈많이주는데가서 2교대로 일하고
학교가기전까지 돈모으고
집이랑 생활비를 어떡할까싶다
월세가 뭐 엄청난데 더 싼 집을 주택쪽으로 다시 구해야되나싶고...
타지역까지는 가기싫은데 (민주랑놀고싶음.. 이야기할친구도없으면진짜 정신병올거같아서)
진짜 어쩔수없으면 기숙사학교 지원하는것도답이고
아빠한테 물어봐도 썩 방법이 없을것같긴함...
이제 전세대출금도 규제들어가서 전체금액에60%밖에 안해준다던디
급하게 어케전세로 들어갈수도없다ㅜㅜ.
전세로 들어갈려면 아빠한테 1300정도받아야됨
4500>>2700+1000+300
장학금받아서 학비 대출금 많이 안받게 해볼까싶고(한번도받아본적이없어서)
일단 돈이 문제네.
늘불안하다 나는 돈관리를 잘못하니까.
이참에 재정상담이라도 좀 받아볼까 ㅜㅜ 뭐가 문제인지 좀 고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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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또 잠이안온다
낼당직인데 ㅍㅍ 정희쌤이랑 해야되서 벌써 짜증이...
정희쌤은 지 아들새끼가 문제라지만
뭐라해야되지
울아부지가 나 학교가는학비 대준다고 뻥쳤더니
그 이후로는 자격지심 쩔어서
내 쳐다볼때마다
자기 핸드폰 아들내미랑 카톡한내용 한번 쳐다보면서
한숨쉬고. 아 진짜 짜증이
능력없어서 지 아들새끼가 매일 사고치고다니면 뒷수습이나하고있고
뒷수습도 감당이안되는걸로 치고다님...
돈 해줄 능력이없는게 제일 큰 문제고
지 사고친거 해결해줘도 그때뿐이고 시간지나면 또 다른걸로 사고칠거아는데
키워준공은 없는데 즈그엄마는 아직도 그때 빚진 신세들을 갚으러다닌다
이 병원에 인질처럼 잡혀서
몸이 안좋은데도 쉬지도못하고 그 나이에 계속일하러나오는것도그렇고
아들놈
어렵게 여러사람한테 도움받고 겨우 살려낸 목숨인거 지도 알아야될텐데
보고있자면 답답하고 미련스럽다는생각이...
난 저렇게는 안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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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고 병원 그만두는거는 이야기가 잘 끝나서
학교 갈거라고 여기 10년일한다고 간호부장되는것도아니고 공부를 좀 해보렵니다 했더니
안붙잡음 ㅎ
얘가 간호부장될거라고 학교 공부하러간단다
뭐 이따위로 이야기하긴하던데
아니 혹시나빵이나 간호사가되도 이병원에 일하러는안올거거든요.... 유남생?
9월말까지 딱 일하고 진짜 알바따위로도 진짜 다신 안올거다
수민이나 보나처럼 수시로 병원필요할때 종처럼 불려다니는거 진짜 노땡큐임
난 연락 싹 끊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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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올해 학교를 안가면
배드민턴만 아침점심저녁 계속치러다니고 승급해서
겨울까지 쭉 놀다가
내년부터 공장에 쭉 1년쯤 돈벌고
빚 싹 갚고 결혼자금 모아서 다이어트 싹해서 결혼하고
다시 주5일제하는 병원에 근무할까싶기도하다
근데 간호사자격증은 따고싶다 누구한테든 소개할때 안쫄고싶다
간호조무사인데요 하는말 하기싫음
아놔 걍 신랑돈으로 학교다니면 딱 좋을것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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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학교가서 어찌어찌 몇년걸려 간호사되도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면 다 집에서 일안하고 노는데 그건 아닌것같다고
계속 큰언니가 자꾸 자기 주변사람들 어쩌고 하면서 부정적인 이야기를한다
맨날부정적이고 이인간은... ㅉㅉ
지딴에는 걱정한다고 하는말인거는알겠는데 다이렉트로 면전에서 까고들어올때는
솔까 좀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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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중
아빠가 무슨생각으로 진짜 학교갈거가 하면서 진지한표정했는지 궁금하다 ㅍㅍ
아빠도 돈나올구석 없는거아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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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잘다녀옴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