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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도 안한대회 초탈한 격... 어이없다
    작성자 : yz

오늘 원래대로라면 배드민턴 시 여성부 대회가 있는데
클럽 경기부장 아저씨가 내 이름을 누락함.
나랑 낮에 문자 주고받고 아 그렇군요 대답 다 해놓고 등록하는걸 잊었단다.
그게 벌써 한달 전 일이다.
대진표 나오기 전에 수정할수있도록 언지를 줬으면 신청이라도 해봤을텐데
이건 뭐 빼박 그냥 그 아저씨 때문에 나랑 내 파트너 언니만 손해봄.
지금 3월중순에 시대회 끝나고 나서
나는 두달 가까이 계속 시여성부대회만 준비하고 있었던거나 다름없는데
대회 나가기 몇일전에 대진표가 나오고나서야 알게되다니
진짜 멘붕이다.
그래서
목요일날 클럽 가서 따졌는데 아저시 미안하다고 계속 거듭 사과한다.
이제와서 다시 신청이 되는것도 아니고
더 따져봐야 클럽 어른들이 나한테 뭘 어떻게 해줄수잇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그냥 괜찮은척 하고 집에 왔는데
대회 준비 두달이나 했는데 정말 좀.. 스트레스

목요일 일마치고 집에오는길에
파트너언니랑 통화 -> 경기부장이랑 통화-> 언니랑 다시 통화-> 코치님이랑 통화 -> 언니랑 통화
너무 짜증나서 클럽가서 이야기라도 해야되겠다 싶어서 클럽 갔다가 집에와서 잤다.
말 할 사람도 없고 내 짜증 들어줄 사람도 없고, 이해할수있는 사람도 없고,
파트너 언니는 자기도 신청했어야되는데 자기 잘못도 있다고 되려 지탓도 있다고 하면서
나한테 미안해하과
나는 언니한테 진짜 죽을듯이 미안하고
내가 한일도 아닌데 우리 둘다 피해봐야되는게 너무 짜증나는데
클럽 어르신들은 전부 ㅉㅉ 우짜노 운동 준비 많이 했는데. 왜그랬다노
뭐 그정도
성질 더럽게 부려봤자 그 아저씨만 뭐 되는거고...
접때 대회할때는
대회장 세군데로 나눠서 한다고 나한테는 응원도 안왔다.
밥 알아서 사먹고 만원 준다해놓고 그것도 안줌.
작년에 회비 일년치 다 냈는데 그때도 양말 안줌.
올해는 회비 내고나서, 나 작년것도 못받았따고 깽깽거리니까 그제서야 양말 두개 주더라.
그거야 그렇다 치고
대회 신청을 누락시켜서 출전 자체를 못하게된건 진짜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니면 문자로는 아예 신청을 못하게 하던지...
나같이 클럽안에 짝지가 없어서 클럽에는 자주 안나오는 사람은
뭘 믿고 신청을 하겠나 그런 심정.
다음에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뭔가 조치를 해야되는거 아닌가?
너무 미온적인 반응들에 나는 화가 많이 났다.

나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냥 잊어버리려고 잠을 잔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
이상한 꿈을 무지 많이 꾸면서도 계속 잠을 잔다.
지금 한 3일째 계속 일하고 집에와서 잠만 처 잔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 하는데
다음 경기는 9월달이다...
그냥 다 집어치우고싶다. 짜증난다.
평소에 다른걸로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 하면서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풀었는데
지금은 운동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거라 운동도 하기 싫고
다 하기싫다.

금요일은 일 마치고 집에와서 바로 잤다.
새벽 3시반에 깨서 잠이 안와서 그대로 tv보고 핸드폰하다가 출근.
토요일도 마치자 마자 집에 와서 2시부터 새벽3시까지
깨지도 않고 계속 잤다.

계속 잠만 자고 있다.
꿈은 계속 꾸고.
난 뭘 잊고싶은걸까
과연 잠을 자고 잊혀져가는게 진짜 사라지는 감정일까
조금씩 저축되어 한번에 터져나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오늘 대회날인데 나는 신청도 안한대회 초탈한 격. 그래. 술마실 자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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