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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맥관리... 평소에 좀 하지...
    작성자 : yz

연락은 평소에 틈틈이 하고
친한데 연락이 뜸하면 먼저 전화걸어서 안부 물을줄도 알고 좀...
문자 그 뭣이 까똑은 돈도 안드는데 문자도 좀 보내보고... 인맥은 평소에 관리를 하는게지...
미선이가 결혼한다고함...
근데 평소에 지가 주변 인맥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참 주변 반응이 뜨뜨미지근하다... 별로 안좋음...
나한테까지 와줬으면 하는 말을 하더라. (난 솔직히 나한테는 안할줄알았다!!)
결혼식에 사람이 너무 적게 올까봐 걱정하는 거라면 그런 뜻을 조금이라도 비치던지,
진심이 보이면 남들이 욕해도 나는 움직이는 사람인데...
그것도 아닌것같고...
걔 결혼날짜 잡았다는 이야기는 주변에서 들어서 알고있었는데
누구랑 결혼할만큼 오래 사귄줄은 몰랐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 나는 걔가 남친있는것조차 몰랐지??
자기 이야기 남한테 안하는 스타일인것 같기도 하고...
학원 일 그만둔다 어쩐다 할때부터 나랑은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는데
오지도 않던 내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글 올릴때마다 좋아요 누르질않나...
지 인스타에 결혼한다고 갑자기 이것저것 글 올리고
밑장까는것처럼 너무 속보여서... 좀... 싫더라.
.
밖에서 몇번밖에 안만났고 그동안 뭔가 통하는것도 없고 (솔직히 말하자면 안친한 상태)
설마 결혼식 오라고까지 하겠나 싶었는데
갑자기 카톡 와서는
학교 잘다니냐고~ 너무 축하한다고 (지금 벌써 몇월달인줄 아나... 그 글 올린게 12월말인데...)
부담줘서 미안하다고. 안와도 괜찮은데 나 결혼해 라고...
.
네 부담스럽습니다. 네. 진짜... 핵부담스러움
내가 분명히 돈이없어서 힘들다. 아르바이트 구해야된다. 라고 문자 보냈었는데
사람이 배려심이라는게 있으면 그런걸 좀 아무리 지 인생 아니라도 조금은 기억해줘야되는거 아닌가...
누군가 내가 아는 사람이 늦게 학교 들어가서 생활비도 빠듯하고 돈없다고그러면
난 그걸 기억해놨다가
내가 결혼식 오라하면 부담스럽겠네 하는 생각이 들거다.
그리고 나같으면 그사람은 안부른다.
연락이야 평소에 하고 지내면 되는거고, 내가 결혼한걸 그사람이 나중에 알아도
니 힘든거 아니까 그랬지. 그냥 내가 밥 살께 다음에 니가 많이 벌면 그때 한번 사라.  
뭐 그러면 유지될 인연인걸...
그냥 평소에도 남한테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고...
그정도로 인맥을 유지할수있는 대인배는 아닌거지...
자기 사람을 잘 못챙기는 사람이
결혼식에 이사람저사람 많이 못불러서 안달이라는건 좀 아이러니하다.
자기 결혼식에 사람들 반응이 뜨뜨미지근할때는 자기가 그만큼 인맥관리를 못했다는 이야기고...
축하는 받고싶고 사람들 한명 올때마다 축의금-부페1인비용= 자기들 남는돈
뭐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싶어서...
좀... 씁쓸해졌다.
.
그래 그 돈 모아서 신혼여행 몰디브 가서 잘 놀다 오렴...
평소에 좀 잘하지...
아니면 나처럼 아예
결혼식에 사람들 별로 안 부를 생각하고 인맥만 챙기던지...
(나는 식구들+사촌들+친구들 몇명+주변 지인 몇명 요렇게만 부를거라서...)
.
그래... 쏭언니도 만난횟수는 그냥 엇비슷하다고 치더라도 결혼 축의금은 민주통해서 보냈었다.
언니도 축의금은 받았는데 미안하다고 밥 사야된다고 얼른 보자고 보자고 계속 말해서
솔직히 축의금 보낸것보다 더 거하게 얻어먹었었다...
하여튼 그거는 내가 쏭언니랑 몇번 안보긴했지만 사람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알고지내자 싶어서 였다.
언니 성격이 할 건 하고 아닌건 아니고 딱딱!! 확실하고
웃는것도 너무 시원시원하고 표정으로 막 말하는것 같은것도 마음에 들고
연락도 띄엄띄엄이지만 만날때마다 약간 쑥쓰러워하고 낯가리는거 엄청 서로 심하지만
그래도 민주랑 셋이서도 자주 보고 마음이 맞다 해야되나... 하여튼 그래서 챙겼던거다...
.
근데 미선이는...
커피숍이든 어디든 넷이든 다섯이든 해서 같이 만나면
맨날 지 혼자 셀카 백장 찍던것밖에 생각안남...
그래 나도 셀카 겁니 찍긴 하지만... 그래도 남들 이야기 하는거 방해하지는 않고 듣고는 있는데
미선이는 남들 이야기하는거 한참 안듣고 있다가
그게 무슨말이야? 라고 계속 중간에 말 잘라먹고... 다시 설명해줘도 아예 못알아듣고...
그게 뭐야? 무슨뜻이야? 잘모르겠어... ㅋㅅㅌa ? (귀여운척) 이런식...
예쁘게 생긴것 같긴한데 서클렌즈 안어울려서...
사람 눈동자가 제대로 안보이니까 진심이 안와닿는다 해야될까. 아무튼...
그리고 걔가 솔직히 자기 이야기 털어놓는 편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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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한마디 하자면... 유부남은 데리고 노는거다...
지가 선물 사오면 어쩔수없이 받아주면 그만인데
그것도 내가 싫을때는 딱 끊어버릴수있을만큼 뭔가 주도권이 나한테 있어야지
되려 지가 정신을 못차리고 어떻게 이놈을 이혼을 시켜서 내가 데리고 살고~
뭐 그딴 생각은 버려야함
울고짜고 뭐 그런짓을 피곤하게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됨...
나도 내 자신이 진짜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하는 편이고,
진짜 웬만한 경우는 이해해보려고 노력 하는데
저는 별거중이라고하는 유부남들의 말들을 믿는 여자들은 도대체 생각이 있나?
그 유부남이 이혼을 하고 나한테 온다한들, 내가 늙고 안예뻐지게 되면
또 나말고 새롭고 상큼하고 색다른 여자 찾으러 갈텐데...
뭐든 영원한건 없다. 남자들은 처음본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그랬다. ㅋㅋㅋㅋ
사람 쉽게 바뀌는것 아니라고 그랬다... 고쳐서 쓸수 있는것 같았으면 왜 그러고 살겠나...
.
근데 걔는 참 남자한테 의존적이더라
짧은거리도 남자가 태우러와야되고, (지하철 탈 줄 모르는줄... 이 농담이 되다니)
남자가 당연히 밥값 내는거고,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뭐 그런타입???
아니 근데 걔가 뭐 사다바치면서 만날만큼 예쁜것도 아닌데...
ㅍㅍ
그때 한번 스쳐지나듯이 그런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서 한번 주절거려본다.
당연한건 없다...
남자도 그 돈 피땀흘려 버는거고...
만약에 판 키우다가 틀어지면 마누라한테 돌아갈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
미선이 결혼하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 관련된 이야기들을 계속 듣고있는데
얘는 참... 인간관계 못했네. 싶은 생각이...
.
착하게 살아야되겠다고 항상 생각한다.
내가 내 자신을 제대로 컨트롤 못할때가 있는데 (지금도 가끔...)
그럴수도 있지... 라고 웬만하면 이해하려고 한다.
근데
일부러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는거라던가, 사람 이용해먹으려고 한다던가,
진짜 티나는데 아닌척 밥 먹듯 거짓말하는 사람들,
웃는얼굴로 사기치는 타입들, 말은 그럴싸한데 생각해보면 전부 개소리인 꼰대들,
매사 부정적인 사람들도 짜증나고 (학교에 아줌마 하나 있음)
조금만 어려보이면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 찍찍 해대는 학교 직원 나부랭이들...
남이 학교를 가든 학원을 가든 자기는 그냥 사람배달이나 하면 되는데 뭐가 그래 궁금하노 택시기사들
요즘은 뉴스도 안본다. 하도 엿같은 세상이라서.
그냥
내 눈에 사람들 그런 의도가 너무 보이는게 너무 싫다.
나도 100%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단점이 많은 사람이고 지금도 엉망진창인데
사람이 좀 솔직하고 착하게 살수는 없는건가....
.
웰빙건강 교수님이 다음 시간에 미술치료같은 색칠공부 수업 할거라고 하던데 기대된다...
미술치료도 받아보고싶고 음악치료도 받아보고싶고...
계속 어렸으면 하는 이런 정신상태랑,
속은 스트레스로 꼬일대로 꼬인 내면이랑,
팔꿈치, 허리, 다리, 거북목, 평발, 발목.... 진짜 안아픈데가 없는 이런 몸도 짜증나고
어차피 대학병원급까지 가지도않을건데
(솔직히 집근처 보건소 간호사 정도만 되도 좋을것같다)
학교 학과 공부를 진짜 미친듯이 해야하나? 라는 생각부터
동의대 다닐때도 한번도 받은적 없는 성적장학금을 나도 한번은 받아봤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쓸데없는 욕심도 좀 생기고...
진짜 별것 아닌걸로 온갖 고민을 다 하고 있는 나는 요즘 너무 엉망이라서
하여튼...
미선이 결혼한다길래
이렇게 부럽지않은 결혼은 또 처음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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