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참이 들어왔다.
근데 토일요일 환자가 좀 많았는데 거기에 놀라서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가
오늘 다시 출근했다.
난 일단 9월달은 원래대로 소아과는 평일에 매일 9-6을 하고 산부인과 당직을 도와주고
대신 신참이 아직 일요일까지 도와주지는 못하니까 일요일을 9월중에 한번만 (아마 9/2) 도와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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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건 내 휴가가 9월6일부터 9월9일까지라는 말씀이지... 훗-_-훗
9월당직이 몇일인지 모르겠네... (16일날 스윙잡혀있던데...)
내가 8일9일 당직이면... 그럼 당직을 23일날 하는 언니랑 바꿔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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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부터는 산부인과 당직에서 내 이름이 빠지면서
소아과 9-9 번을 도는데 은정쌤이랑 나랑 둘이서 돌기로했다.
내가 아직 iv가 안되는 관계로... 이제 2과랑 5과 진료는 볼 줄 아는데 iv랑 예방접종이 안되니까... 에효...
오후에 3과를 보게 되는데 열심히 봐야지 뭐... 체력도 딸리는데 큰일이다.
하루 일하고 하루 쉬고... 더 나을것 같긴하다.
산부인과는 어찌되든 나는 이제 모르겠다
이제는 당직만 보는데도 진료 보는것도 모르겠고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싶다.
소아과 내려와버리는게 마음이 편할것 같다.
이영아 원장님도 9월달부터 다시 온다하는데
같이 일하는 언니들은... 일은 잘 하는데 좀 사람들이 부정적인데다 나이가 많아서 의사소통이 안되...
소아과는
신참 더하고 세명씩 아침9시부터 저녁9시까지 근무 하고 담날 쉬고
그런식으로 진행시킬려고 올해초부터 그랬는데
신참이 들어왔다가 때리치우고 나가고 아무튼 쫌 맘 먹은 대로 안되서...
게다가
현영이가 그만두게 되는걸 오늘 원장님이 알게되서 원장님도 아마 계획에 멘붕...
일단 내가 9-9 하는거에 ok했기때문에
신참 트레이닝 시키는것만 제대로 정착만 되면 자리가 좀 잡힐테고
다른 사람 하나만 더 들어오면
내가 iv랑 접종만 좀 열심히 배워서 제대로 알게되면 될것 같다.
10월달은 현영이 대신 한명 구해질때까지
내가 일요일 걸리는 날은 수민이가 나랑 손바꿔서 일요일 대타 뛰어주기로했다.
대신 내가 금토 달아서 봐주고. 나는 일요일 쉬고.
월수금토 화목토 월수금토 화목토 이런식으로.
아 좀 수월해지려나 10월부터는
9월달까지만 빡세게 일해보자
어차피 결혼할때까지는 이 병원에서 있어야될것 같아서
그냥 포기상태다
그냥 왈가왈부 안하고 조용히 일 열심히 잘 즐겁게 다니기로 했다.
숨만 쉬고~ ㅋㅋㅋㅋ
암튼
소아과로 10월부터는 완전 내려오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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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로 10월부터는 완전 내려오기로 결정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