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영화보여준다고 해서 (밥도 사줬다)
동생이랑 언니랑 같이 외출 ㅍㅍ.
셋이서 같이 영화볼려고 나선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돈없는 동생들 차비도 다 내주고...
시작부터 결말까지 다 좋았던 영화는 별로 없는데
우와... 이영애. 정말 멋있었다.
눈알이 다 뻑뻑할 정도로 어찌나 집중해서 봤는지...
>> 이 아래로는 약간 스포일러 & 감상.
(이영화 볼 예정인 사람들은 읽지마시오)
.
음... 내생각에도 그렇다.
어차피 법적으로 하면 그 나쁜 개새끼 죽이는거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감방에 처넣거나 가둘수는 있어도
죽일수도 없을테고 속시원하지도 않을텐데
단체로 합심해서 죽여버리는건
정말 잘했다.
너무너무 친절하게도
[단체다구리]의 세계로 안내하는 금자씨~
(웃음)
이영애가 이렇게나 연기를 잘하는 줄은 몰랐다.
음.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나 할까.
하긴.. 대장금때에도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서
그때도 놀랐었지만.... 흠...
활동을 하는 배우나 연기자는 정말정말 많지만
다른 캐릭터인데 늘 같은것처럼 연기 못하는 사람도
반 이상이라고 느껴왔는데
늘 다른 캐릭터. 다르게 소화해 내는것이
놀랍고, 즐겁다.
마치 변신 마법 같달까... (웃음)
.
그만큼 마음에 들었다는 소리.
.
다음엔 이영애가
또 어떤 캐릭터로 분해서 나타나 줄지 내심 기대가 된다.
.
흠....
흠.... 흠....
악평을 굳이 딱 한마디만 하자면
<<
-_- 뭐냐 그 살찐 유지태는 -_-
>>
매우굉장히아주아주 안어울리는 미스캐스팅임.
차라리 신인을 썼으면 나았을게요!!
유지태가 자기도 나오고싶다고 한자리 달래?
무슨 올드보이 2탄도 아니고...
쯧쯧
요새 유행하는 반전 드라마도 아니면서 -_- 감독미워!
바보송충이멍게곰팡이말미잘바퀴벌레!!!
싫어할테다
흥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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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자씨 보고 왔어요
y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