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 쪼개서 약속 시간도 미루고
병원에서 주례까지 태워다 준거 고마웠다.
해물탕집 안에까지 같이 들어갔다가 다시 나가기도 좀 그렇고
성호가 안락동에서 주례까지 지 차로 내 태워다주고
뒷풀이가게 안에까지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갔다.
같이 들어가기 좀 곤란한 표정지었떠니
자기는 그냥 그러면 학교 선배 행님들 기다리는 모임 바로 가겠다고 전화해^^ 이러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각자 모임이 늦게 마쳤다.
우리는 주례 해물나라에서 닭죽이랑 오리구운거먹고
나중에 코치님 샵에 가서
맥주랑 오징어포 사다가 훌라칠때 안주거리로 챙겨주고
여자 넷은 과자먹고(영미 은아 외정 혜림) -- 내가 슈퍼가서 심부름심부름...
경환쌤이 에이.. 뭐 5만원치도 안썻네~ 그러더라. 난 그럴때 썜이 참 좋음.
사실 혜림언니랑 나랑 '우리 너무 많이 썼나?' 하면서 걱정걱정 하면서 올라갔는데 ㅎㅎ
샵에서 놀다가 경윤쌤이 갑자기 차 갖다주러가야된다고 그래서 갑자기 자리를 파했다.
경윤쌤이 가야되니까 훌라 멤버가 모자라버려서 겜이 끝나버렸다.
경환쌤 경윤쌤한테 완전 성질내고. 경윤쌤은 아무튼 갔다.
경윤쌤은 나중에 나한테 전화왔더라. 자기가 챙겨줘야되는데 미안하다고
우리는 단체로 동의대 밑에 있는 일산횟집 갓다. 아나고 회 맛있다길래.
경환쌤이 횟집에 가서 앉아있으니까 아이러니하긴하더라.
내가 좋아하는 석화도 먹고 아나고회도 먹고.. 맛있었다.
그러고보니 어제는 계속 얻어먹기만 했다.
해물나라에서는 남자들만 2만원씩 냈고 (외정언니가 3만원), 코치님 샵에서는 경환쌤 카드로 샀고
일산횟집 가서 밥 잘 먹고
그 뭐지 경환쌤이 맡고 있는 주례클럽 말고, 경윤쌤이 맡고있는 사상클럽 예전 총무님이 오셔서
같이 술먹고 이야기하고 그랬었는데
어머니 상 당했을떄 정말로 아무도 안와서 너무 서운했다고.
구대회고 시대회고 사람이 죽었는데 남의 집 안좋은일에 빠지지않고 다 갔던 사람인데
안와줘서 너무 섭섭했다는 이야기 경환썜이 막 막 막 하더라.
사상클럽 총무님이 내 이름알고잇더라. 우찌 아는가는모르겠지만서도.
아무튼.
방구들이 얼마나 뜨끈한지 나중에는 덥더라.
12시쯤에 마쳤으니까 그 시간쯤되면 집에 가야하지 않나?
나야 다음날 쉬지만
혜림언니랑 영훈형부랑, 경환코치님이랑, 뭐 아무튼 모르는 한분이랑 잘 들어가시라고 인사하고.
동의대앞에서 영미언니랑 나랑 둘이 영구 차 얻어타고 왔다.
타이밍이 엇갈려서 성호가 전화를 했다가 끊었다가 다시 걸었다가 하는 그 시간에
나는 차를 얻어타고 벌써 서면까지 와버렸고
영미언니는 서면역에서 내려주고 영구가 나는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 와중에 성호 전화가 또 와서 받았는데
안볼거냐고?? 알겠어... 근데 우리 얼굴 안볼거야? 집에 갈거야?? -- 라고 했던말을 계속 반복하더라.
볼거면 아까 이야기하지. 우리 자리 파했고. 나 지금 벌써 차 얻어타고 서면이야. 집에 갈거야.
말을 해주는데도 자꾸 얼굴 안볼거냐고 말을 반복하길래
성호야. 시간이 12시가 넘었는데 나 집에 엄마아빠 와계신거 알면서, 왜 똑같은말 자꾸 하게 만들어
집에 들어갈거라고. 안본다고. 너도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알았어.
이러고 끊었다.
나중에 영구가 영미언니 내리고 나서 나한테 "누나 왜그래요? 그런다.
타이밍이 엇나가서 오늘 못만날것 같아서 안된다고 하는데 자꾸 억지를 부리잖아
그렇다고 자기가 나 만나러 여기까지 올것도 아니고 나더러 사상으로 오래.
전화 했다가. 어잠깐만 내가 바로 다시 걸게- 해놓고 다시 끊어버리고.
내가 지가 전화걸면 무조건 받을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아니고. 짜증나잖아!
울 엄마아부지 청송에서 내려와서 집에 와있는거 뻔히 알면서
결혼도 안한 아가씨가 집에 엄마아빠 와계실때에는 좀 착실하게 12시 안에 집구석에 기어들어가야지
지가 데려다주지는 못할 망정
선배들이랑 피씨방이랑 고깃집이랑 당구장이랑 술먹고 지 할거 지 놀거 다 놀아놓고
나중에서야 연락와서는 얼굴보자고 징징거리면 그건 아니잖아
아무튼. 그런이야기.
v1갔다가 집에왔다. 집에 오니까 2시더라. 엄마한테 늦게 다닌다고 등짝 한대 맞았다.
성호한테는 전화가 2통이 들어와있었다. 확인은 했지만 전화를 다시 걸어보지는 않았다.
삐졌는지 오늘아침에는 전화도, 문자도, 하여튼 아무것도 오질않는다.
전화걸면 자기한테 꼭 확인전화를 해줘야되고. 하나 받고, 하나주고. 그런성격인듯.
연락이 안되거나 핸드폰이 꺼지면
아 얘가 핸드폰이 밧데리가 없나보다 뭐 이렇게 생각이라도 좀 하고 진득하니 기다리는 맛도 있어야되는데
엄청 조급해하면서
연락이 안되면 내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를 걸어서 은아랑 연락안되느냐고 난리난리
지난번에 약속해놓고 내가 좀 늦게 나갔더니
유이언니랑 현규오빠랑 내 주변사람들한테 연락안되느냐고 난리난리해놨더라
내가 완전 성질냈더니 그뒤로는 안할께 라고는 하던데 완전 그런 민폐가 없다. 젤 싫다. 그런거.
내가 애도 아니고 핸드폰이 꺼졌으면 그 사람들도 나랑 연락안되는건 당연한거아님? 생각을 좀 해라 생각을.
엄마가 그런 소갈머리는 초반에 고쳐야된다고 너도 연락하지 말라 하셔서 나도 연락안하고 있다.
지가 잘못한게 아니라도 숙이고 들어와야하는법인데
그런 사람이라면 나도 싫다. 3배를 쓰고있다 어쩌고 했던것도 정말 짜증이었는데.
어제 혜림언니네 형부가 우리 코치님한테
니도 어쩌고~ 이러면서 손가락질~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하길래
으디서 지금 손가락이 올라가느냐고 우리 생님한테~ 얼른 내리시요
하면서 뱀눈 +ㅍ+ 떴더니 형부 움찔
영미언니한테 아직 잉크도 안마른 b조지만 같이 혼복 한번 나가면 안되겠느냐고 찡찡
경환쌤이 절대 안된다고 영미랑 같이 나갈수 잇는 실력이 아직 안된다고 내 허락없이는 아니되오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웃겼다.
나중에는 영훈이형부가 아예 영미언니 옆에 들러붙어서 같이 잘해보자고
했던말또하고 또하고
까칠하게 떽떽거리는중에 혜림언니가 '이게 지금 어디 형부한테 씁!' 이라길래
형부님~ 우리 생님한테 그러지 마세요~ 하면서 웃음 :)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언니 좀 기분 나빴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언니 어제 형부한테 떽떽거려서 죄송해요 하고 카톡 보냈더니
언니가 괜찮다고
그게 니 매력인데 새삼스럽게.. 오빤 니 그런거 귀여워죽는다 ㅋ - 란다.
쓸데없는걱정이라고 나의 걱정을 일축시켜주셧음...
감사감사...
아무튼 지켜보고있음.. 지금 이제 2시인데도 아직 연락 안왔음. 나도 안할거임.
누가 이기나 어디 해보자. 나를 거래처 사모님 쯤으로 아나본데. 그럼 나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민주가 그런사람 결혼하면 더 심하다더라 지주변 요런 관상가진 쪼잔아저씨 결혼케이스 1 이야기해줬다.
무섭다 누가 100원짜리 하나까지 다 셀려고 덤벼들면 그 순간부터 숨쉬는것도 짜증날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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