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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
    작성자 : yz

어제 원래는 쉬는 날이었는데 토요일이라 바쁘니깐 도와주러
돌아가면서 토요일이나 월요일은 한번씩 나오기로 되어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출근...
8시에서 1시까지 일하고.

마치고나서 센텀에 약 타러 갔다가 리포아란 맞고 약 타고 주사맞았다.
약국갔더니 꼬달리(화장품) 있던데 사고싶더라...
미백 나이트 크림이 사고싶다. 크림!! 밤에 바르고 자는걸로...
센텀역이 주례까지 3호선이길래 그거 타고 운동하러 바로 갔다.
가는길에 얼마나 졸았는지 옆에 계신 할머니한테 자꾸 들이댔나봄...
할머니 자꾸 귀찮아하시고 막... 그랬음... 느껴졌음...
꾸벅 인사하고 계속 졸았다.

운동 하는데 지지난주 할때보다 많이 늘었다고 작은 쌤이 칭찬 칭찬
왜냐면 지난주에 큰쌤 렛슨할때 발에 모래주머니 차고
진짜 국대들 하는것처럼 완전 동계훈련 들어갔기때문이려니...
언더 올릴때 예전에는 다리가 흔들흔들 했었는데
어제는 웬일인지 좀 안정감이 생겼더라. 나도 하면서 놀라고 선생님도 놀라고.
팔목도 힘이 좀 생겨서 치는데 각도까지 생각하면서 칠수있었다.
제일 마지막에 버티는 그 발을 멀리... 그러니까. 보폭을 넓게 딛어주는게 중요한듯.
내 기럭지를 최대한 이용해야겠음... 생각보다 내가 유연하더라고.

운동 마치고 나서 집에 그냥 올라다가
단체로 밥 먹으러 영구랑 영미언니랑 새로보는 젊은 총각이랑 나랑
넷이서 밥먹으러 족발집 가서 족발 먹고 소맥 세잔씩 하고. (영구는 사이다)
코치님 샵에 훌라 치러 올라가는 길에 삘 받아서 케익 하나 사들고 올라와서
먹고 (영구가 너무 많이 먹어서 영미언니와 나의 눈총크리 받음)
훌라치는 중에 먹고싶다며 매운 훈제간장치킨 시켜먹길래 그것도 먹었다.
훌라 끝나고 새벽1시 넘어서 집에 올때
성호가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로 데려다주는데
자기 밥 안먹었다고 그러길래 범일동 가서 국밥 먹었다.
난 어디 주례 근처에서 먹고 말줄 알았더니 범일동까지 갈줄은 몰랐다.
둘러보니 자유시장 맞은편이더라..

저녁만 4끼를 먹었더니 지금도 배가 부르다...

어제 큰쌤이 훌라 쳐서 딴 돈 중에서 만원 차비 하라고 주시더라.
성호가 첨에 10만원정도 땄는데 다른 행님들이 너무 화 내셔서 나중에는 잃어줬다고
실제로는 6만원정도 땄다고 그러더라
작은쌤이 은아 옷 스윙티 녹색 하나 사줄거라 하더니 왜 안사주느냐고
예전에 내가 지나가듯 했던 말 기억해서 성호한테 하더라.
은아야 그거 옷 사줄까? 그러던데 됐다 말아라 했다.
이미 산 옷을 돈으로 줄수도 없고... 라며 곤란해 하더라. 왜 그런걸 곤란해하니

코치님 가게에서 나서기 전부터 몸이 확 깔아지면서 좀 추워지더니
화장실에 갔는데 하혈을하더라. 생리할때는 아직 멀었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아무튼 집에 오는길에는 성호 차에 가만 실려 왔다.
말 없이 가만히 앉아있으니, '너 오늘 왜이렇게 조신해?' 라고 묻더라.
잠오기도 하고 몸도 좀 안좋아서 그렇다고 얼른 가자고 해서 왔다.

몇시간 못자고 출근했더니 피곤하다. 어제저녁에 먹은거 소화도 안되고.
그래도 내일은 쉰다.
저녁에 운동은 하러 가야되는데 렛슨은 몸상태 봐서 가야겠다.
유이언니랑 현규오빠 서로 소개팅 시켜주기로 했는데
거기도 가야되고.

오늘 환자 왜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피곤하고 몸도 으실으실 아픈데 잠도와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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