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마치고 집에 올라오기전에 마트에 들렀었다.
과일이 들어간 카레가 너무 먹고싶어서 재료를 사는데
재료를 사다보니까
고기(아저씨한테 물어봄--안심 사라고해서 그거삼)
감자 양파 버섯 쌀떡 토마토 요구르트 마늘
뭐 이렇게 사고있어 ㅋㅋㅋㅋ
파인애플이랑 바나나랑 살라니까 파인애플은 없어.. 바나나는 넘 많고...
집에 놔두면 분명히 하나 먹고 나머지는 썩어서 버릴거야... ㄱ-
난 대체 토마토 요구르트 카레를 먹고싶은겐지
구운마늘 양파 카레를 먹고싶은겐지
아니면 과일이 들어간 달콤한 카레가 먹고싶은건지
재료를 사다보니까 그냥 잘 모르겠어서
아 그냥 다 썰어넣고 왕창 끓이자 뭐 그러고 있엇다.
집에와서 성호랑 통화하는데 얘가 갑자기 '내가만들어줄까?' 그러더라.
니가왜? 그랬더니 그냥 실실 웃는다.
생각해보니까 조리학과 나왔다고 했던가 아무튼.
사촌형님 생일이라 모임한다고 거기 가있었다고 하더니
사상에서 울집까지 택시타고 날라왔더라는..
술3병이나 먹었다고 하더니 왜 티가 하나도 안날까... 요리만 잘하더라
총알같이 날라와서 카레 만들어줌
나는 카레라고하면 재료 썰어서 왕창 큰 냄비에 넣고
카레가루 풀은 물 넣고 그냥 약한불에 오래 끓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따로 재료 볶아서 소금뿌리고 뭐 그렇게 따로 익혀서 냄비에 모았다가
나중에 물 넣고 카레가루넣고 마늘다진거 넣고 아무튼 신기했다...
난 구경 구경... 그러다가 마늘 굽고 양파 굽고 양송이버섯도 넣고 ㅍㅁㅍ
이미 우리집에 왔던 시간이 10시반이 넘은 시간이라서 밥 먹고 놀다 집에 보냈다.
나한테 자꾸 보양식 만들어내놓으란다. 요리도 못하는데 ㅍㅍ
삼계탕 이런거 해주야되나... 밖에서 사묵으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