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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
    작성자 : yz

언니 결혼식 예복 고르러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결국은 아나카프리에 가서
하이웨이스트 원피스+자켓 정장을 사고
알파카 코트 한벌을 구입했다.
[알파카가 낙타인지 오늘 알았다 ;ㅂ; 불쌍한 낙타!!!!]
예비형부는 지에크에 가서 양복두벌 구입하고
아빠도 거기서 양복한벌을 구입했다.
.
나도 콩고물 좀 안떨어지나 하고 열심히 따라다녔지만
역시 예쁜옷 골라주는 역할 이외에는 별것없었다.
.
앤클라인? AK? 거기도 옷이 예뻐서
조만간 한벌 더 사는건 거기서 사기로 했다.
약간 톤다운된 물회색실크정장이 꽤 예뻐서.  
비싼옷 한벌 사느니 중저가로 두벌사서 입는다는데
좋은생각같다.
용구오빠도 그렇고 울언니도 그렇고
옷걸이가 너무 좋아서 오늘 왠지 눈호강 한 하루였다.
옷 골라주는 직업같은것도 재미있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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