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곤하지만 기분은 종일 너무 좋아서 그냥 웃음이 나더라
작성자 : yz

오늘 하루종일 환자가 너무 많았다.
오후5시가 넘어서니 내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더라.
내딴에는 목이 터져라고 환자 이름을 부르는데 다들 대답도 않고 밍기적대고있어...
결국 원장님한테 한소리 들었다.
자기야... 그렇게 애들 하나하나 불러서 데려다놓으려고하면
이 많은 사람들 6시까지 다 어떻게 보고 가라고...
적어도 다음 환자는 앉혀놓고 가줘야 진료를 보는데. 그렇지요? -란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피곤하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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