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근로가 원래 2시간 해야되는게 잇엇는데
목이 따갑고 너무 힘들어서 어제 11시에 잤는데 오늘 새벽에 6시 넘어 일어남... 피곤하다고 일찍자도 이런 상황...
오늘 오전에 근로 가서 포스터 건물마다 붙이러 다녔는데
침삼키기 따갑고 뭐 그런건 있었는데
오후에 해부학 수업 듣고나니까 목소리가 갑자기 확 변하길래
아... 이러고는
근로지 실장님한테 저 그 약 하루분 다 먹었는데 감기가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오늘 병원 좀 가야될거 같아요 하고
양해 구하고 (실장님은 아프면 쉬라고 병원 가라고 하는 타입) 서면으로 ㄱㄱ
채연이도 목아프다고 해서 같이 메디칼 이비인후과 갔따
원래 내가 갔었던 박재정 이비인후과 오늘 1시까지 진료하는날이라(몰랐음)
가서 허탕치고
채연이가 아는 곳(태화근처?)은 5시반에 진료 마감 되었다 해서 못가고
정근안과 건물 옆에 있는 그 메디칼 이비인후과는 6시반까지? 하길래 여기로 감
나중에 채연 말로는 엄마랑 같이 와봤던 곳이라고 잘한다고 함
.
진료 보러 들어가서 증상 이야기하는데 의사선생님 진짜 타자 1000타 치는 줄 알았다
와우 이 슨생님 만렙이구만... 속으로 감탄함
목안에 빨갛게 부어올랐다고 하면서 코랑 목이랑 약 주겠다고
몸살 기운 없어요? 하길래 어제 좀 그랬다고 하니 주사 줄테니 맞고 가라고 해서 예 라고 함
주사 무섭고 싫은데 그냥 맞았다 간호사언니야 기술이 좋은듯
암튼 진료+처방+주사까지 5분안에 끝... 초스피드
약은 이틀분만 주길래 받았는데
약 먹어보고 별로 안좋으면 박재정 이비인후과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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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약은 타왔는데 먹으면 졸리는 약들이 들어있어서 아직 못먹고 있다
영어 스크립트 까지만 보고 먹고 자야겠당
지난번 시험에도 똑같은 단어 다른 단어로 바꿔서 내고
같은 지문인데 다른 부분 줄치고 찾아내라 뭐 이런 문제 내고 그래서 걱정이다
쉽다고는 하지만 다들 잘하니까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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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갔다옴
yz